<ㅁ>으로 시작하는 예화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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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마귀

 

 

▣ 마귀의 최고 무기- 낙심

 

 

 

전설에 이런 것이 있다. 마귀가 자신의 도구들을 경매에 붙인다는 광고를 내었다. 구매자들이 모여 들었는데 거기에 '비매품'이라고 표시 된 이상하게 생긴 도구가 있었다.

 

 

 

왜 이것은 비매품이냐는 질문에 대해 마귀는 이렇게 대답했다. " 내가 다른 도구는 나누어 줄수 있지만, 이것만은 안돼. 이것은 바로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 제일 유용한 연장이지. 이것은 '낙담'이라고 불리는데, 다른 것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마음 속이라도 이것만 가지면 뚫고 지나갈 수 있어. 이것만 사람의 마음 속에 집어 넣으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심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단 말이야."

 

 

 

▣ 마귀의 거짖말 (요8:44)

 

 

 

6.25당시 어느 마을에 어떤 청년이 결혼한지 6개월 만에 징병에 임하여 입대하였는데 입대한지 얼마되지 아니하여 그 청녕이 전사하였다 하여<뼈가>가 고향으로 돌아와서 가족 친지 특별히 그의 아내가 더 슬퍼하는 가운데서 앞산 양지바른쪽에 매장을 하였다.

 

그런데 그 후부터 그 청년의 아내가 심장에 병을 얻어 건강이 좋지 못했다.

 

이것을 시부모님이 애처럽게 보아<청춘을 그대로 보내겠느냐? 재혼하면 건강도 좋아지고.....아들 딸 낳고 잘 살면 되지 않겠느냐?> 권유를 했다. 처음에 그여인은 거절했지만 시부모님들의 계속적 권유를 이기지 못하고 이웃마을 아내 잃은 사람에게 중매가 되어 시집을 갔다.

 

그런데 이 여인은 시집을 가서도 계속 아파서 그 집에서 무당을 청하여 자주 굿을 하였다.

 

그 때마다 전사한 본 남편이 아내의 사랑을 못잊어서 실려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번은 굿을 하는데 무당들이 대끝에다 그 사람의 혼을 실어 결국은 단지(옹기그릇)안에 가두어 땅에 묻어버리겠다는 작전이었다. 그런데 전사했다고 하던 청년은 자기 집으로 돌아왔다.

 

그때 그의 부무님들은 아들이 살아온 것을 믿었다. 이때 아들은 저의 처는 어디 갔습니까? 물을 때 부모님의 답변이 저가 전사하였다고 <뼈가> 오므로 우리들의 권유로 건너 마을00에게 시집을 갔네 하면서 오늘 저녁에 처가 아프다고 하여 굿을 한단다.

 

이 말을 들은 아들은 그길로 찾아갔다. 그때 마침 무당들이 대를 잡으면서 대끝에 혼이 찼다 단지를 준비하여 가두자 하면서 야단이었다. 그때 처 되었던 여인이 하는 말이 아닙니다.

 

단지에는 가두지 마세요. 그는 내가 사랑했던 남편입니다 했다. 그때 본 남편이 실례합니다 하고 찾아들어 갔다. 모두는 다 놀랐습니다.

 

그때 그 청년은 내가 죽어서 온 것이 아니고 살아서 왔다고 했다.

 

이와 같이 마귀의 거짓말하는 귀신일 무당에게 붙어서 계속 거짓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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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마약

 

 

 

▣ 마약중독자

 

 

 

브루스 켈리히(Bruce Kenrich)라고 하는 사람이 "광야에서"라는 시(시)에서, 뉴욕의 동부 할렘에 사는 젊은 마약중독자의 독백을 다음과 같이 풍자적으로 인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약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도다.

 

그가 나를 빈민굴에 눕게 하시며, 조용히 미친 곳에 인도 하시도다.

 

내 영혼을 멸망시키시며,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지옥 길로 인도 하시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은 마약이 나와 함께 함이요

 

내 주사기와 그 바늘이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그가 원수의 목전에서 수치를 당케 하시며,

 

내가 미치도록 기름을 바르셨으니 슬픔으로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미움과 악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망신거리와 비참한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하나님을 떠나서 참된 삶의 안내자도 없이 고통 중에 몸부림치는 어느 마약중독자가 고쳐서 읽은 시편 23편을 읽게 될 때에 우리는 하나님 없이는 결코 살 수 없다는 교훈을 깨닫게 됩니다.

 

 

 

주제 : 마음

 

 

 

♥ 마음의 그릇

 

 

 

캘빈 밀러(Calvin Miller)의 내면의 식탁이란 책에 오래된 나무로 만든 나이너마이터 상자에 대한 글

 

[이 상자는 19세기에 만들어졌으며, 안에 든 폭발성의 내용물이 운송될 때 생기는 충격을 잘 견디도록 조심스럽게 제작되었다. 뚜껑에는 빨강과 검정의 큰 글자로 ‘위험, 다이너마이트!’ 라고 씌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최근에 보았을 때 그 상자에는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신변 집기물들로 꼭 차 있었다.]

 

고든맥도날드는 이것을 가리켜 “다이너마이트가 들어있다는 것을 경고하기 위해 디자인된 상자가, 이제는 고작 신변 집기물들로만 저장하고 있다는 것은 마음속에 영적인 열정을 잃어버린 그리스도인들을 잘 보여주는 그림일지도 모른다. 그 상자처럼 인간이란 하나님의 놀라운 에너지인 영적인 다이너마이트를 저장하기 위해 창조된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온갖 세속적인 것으로 채워져 있다.” 라고 했다. - 고든 맥도나드- (영적인 열정을 회복하라P.236)

 

 

 

♥ 서두러지 말라 (천천히 여유 있게)

 

 

 

골짜기의 샘물(Springs in the Valley)라는 책의 저자 레티 카우먼(Lattie Cowman)여사는 그 책에서 아프리카 식민지 역사에서 따온 이야기에 이런 글이 있다.

 

[아프리카의 깁은 정글에서 한 여행자가 길고 힘이 드는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는 짐을 옮기기 위해 한 종족에서 노동자들을 고용했다. 첫날 그들은 빨리 움직여서 멀리까지 갔다. 그 여행자는 이제 빠른 여행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둘ㅉ재날 아침 그 원주민들은 움직이기를 거부했다. 이유가 어쨌든 그들은 그저 앉아서 쉬었다. 이 이샹한 행동에 대해 질문을 해본 결과 그 여행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을 들었다. 그들은 첫날 너무나 빨리 갔다는 것이고, 그래서 그들의 정신이 육체를 따라 잡을 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었다.]

 

카우만 여사의 글은 이런 권고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혼란스럽고 성급한 인생을 그 정글의 원주민들은 첫날의 행군에서 겪었을 것이다. 이 둘의 차이점은, 그들은 생활의 균형을 회복해야 할 필요성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고, 우리는 너무나도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 고든 맥도날드- (영적인 열정을 회복하라 P.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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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관련 명언들

 

 

 

♥ “산중의 적은 파하기 쉽지만 심중의 적은 파하기 힌든다” (왕양명)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35)

 

 

 

♥ “인생을 걸어가면서 나에게는 한 가지 일이 분명해졌다. 그것은 개방된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인간에게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바로 열린 마음은 가장 귀중한 인간 재산이다.” (마틴 부버,나와 너 저술, 이스라엘 철학자)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113)

 

 

 

♥ “마음이 천국을 만들고 또 지옥을 만든다.” (밀 튼, 실락원의 저자)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166)

 

 

 

♠ 성령 충만

 

우리가 매일 수염을 깎아야 하듯 그 마음도 매일 다듬지 않으면 안된다. 한번 소제했다고 언제까지나 방안이 깨끗한 것은 아니다.

 

우리의 마음도 한번 반성하고 좋은 뜻을 가졌다고 해서 그것이 늘 우리 맘에 있는 것은 아니다. 어제 먹은 뜻을 오늘 새롭게 하지 않으면 그것은 곧 우리를 떠나고 만다.

 

마르틴 루터

 

 

 

▣ 마음과 신체의 관계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마음의 리듬

 

초만원버스나 지하철에서 손잡이에 체중을 싣고 이리저리 밀릴 때면 몸에 통증을 느끼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떤 때는 몸의 무게가 천근만근으로 느껴지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통증까지 느낀다. 단지 몸의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들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우리의 뇌에서는 엔케파린과 엔돌핀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이 두가지 물질은 인체가 자연스럽게 분비하는 마약과 같은 것으로 진통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이 물질의 분비량에 따라 느끼는 고통의 강도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즉 몸의 상태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화한다는 것인데, 이를 다른 말로 '바이오리듬'이라고 한다.

 

>> 여기서 잠깐～!

 

우리가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우리의 심리 상태는 생리적 리듬 변화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것을 모르면 몸과 기분의 조화가 잘 이뤄지지 않아 무슨 일을 해도 효율적이지 못하다.

 

 

 

이제 평균적인 사람의 신체 변화 일지와 마음의 관계를 알아보자.

 

▪ 오전 8시

 

성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때로 남성은 성감을 느낀다. 대부분의 남성은 아침에 색정이 솟아난다. 그래서 등교길, 출근길에 만난 여성들이 아름답게 보여 버스에서 치한이 되는지도 모른다.

 

▪ 오전 9시

 

이 무렵까지는 뇌가 진통제에 해당하는 물질(엔카파린과 엔돌핀)을 분비하므로 통증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 등교길 북새통에 시달려도 아프지 않고, 일과 시작 전에 마시는 커피도 그렇게 뜨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 오전 10시

 

내향적인 사람은 이 무렵에 집중력과 기억력이 최고가 된다. 이런 사람은 오전에 열리는 세미나나 회의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외향적인 사람은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다. 외향적인 사람에게는 아이디어 회의로는 적합하지 못한 시간이다.

 

▪ 정오

 

알코올 효과가 가장 클 때다. 즉 주기(酒氣)를 느끼기 쉽다. 점심 식사 때 곁들이는 반주가 크게 취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 오후 2시

 

거의 모든 사람이 일이나 공부에 의욕을 잃는 시간이다. 점심 식사 뒤에 오는 졸음이 원인인 듯 생각되지만 사실은 호르몬 변화가 그 원인이다. 가장 해이해지는 시간이다.

 

▪ 오후 3시

 

외향적인 사람의 분석력과 창조력이 최고가 되는 때다. 영업부나 세일즈맨의 능률이 가장 높아진다. 반대로 내향적인 사람은 심리적 컨디션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 오후 4시

 

신체의 신진대사가 그날 후반에 대비해 변화하고 활성화된다. 몸이 화끈거리며 땀이 나거나 한숨이 계속 나오면서 집에 돌아갈 마음의 준비를 한다. 방과 후, 퇴근 후에 '집에 가서 한잔 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 오후 5시

 

냄새나 맛의 감각이 가장 예민해진다. 음식물 냄새에 민감해져 허기가 느껴진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괴로운 시간이다. 청각도 민감해져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신경이 쓰인다. 일과 후 일어날 일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 오후 6시

 

육체의 활동력이 최고인 시간으로 힘과 인내력이 솟는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더 힘이 솟는다. 곧장 귀가하지 않고 어딘가 들르고 싶어진다.

 

▪ 오후 7시

 

혈압이 최고로 높아지고 호르몬 변화가 일어난다. 감정이 심하게 흔들려 화나 짜증이 나기 쉽다. 귀가해 아이가 떠들면 아주 시끄럽게 느껴진다. 술자리에서도 다투기도 쉽고, 데이트 중일 때는 말다툼하기 쉽다.

 

▪ 오후 8시

 

그날 먹은 음식물이 몸에 저장되는 시간이므로 체중이 늘어날 때다. 이 시간에 몸무게를 달아보면 체중이 늘어나 있다.

 

▪ 오후 10시

 

호르몬 수준과 체온이 저하되면서 신체의 모든 활동이 저하한다. 호흡이 느려지고 졸음이 온다.

 

▪ 오후 12시

 

신체 기능이 모두 저하되지만 청각은 가장 민감하다.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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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후루카와-

 

생리적 리듬이 마음의 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젠 생리적 리듬을 알고 마음의 변화에 초연히 대응하자.

 

참고서적 : 사람을 알면 생활이 즐겁다/ 최광선의 생활심리 사계절

 

<에듀넷 기자 : 조하정(서울여대)>

 

 

 

▣ 마음과 혈액형

 

 

 

혈액형으로 마음 따라잡기

 

혈액형을 알면 조금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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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을 파악하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이번에는 혈액형을 빌어보면 어떨까? 혈액형을 통해 상대방의 성향, 성격을 먼저 알고 대할 때 상대방과의 관계가 조금 쉬워지지 않을까?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 A형

 

A형은 마음을 조금씩, 신중히 여는 편이다. 따라서 A형에게 조급함은 금물! 너무 서둘러서는 안된다. 페이스를 지키며 순서를 밟아야 한다. 너무 급하게 A형의 마음의 문을 억지로 열려고 하면 오히려 닫아 버리는 경우가 있다. 연인의 얼굴보다 마음을 중시하는 A형. 그러므로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어떤 한계를 넘으면 한꺼번에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제치는 수도 있으므로 그런 때의 마음 준비도 필요하다. 하지만 A형이 마음을 열 때까지는 조바심이 많은 신경질적인 상대라고 생각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이것이 최대의 요점이다. A형 앞에서는 밝게 행동하고, 순박하게 보일 것. 데이트 중에 이야깃거리가 끊기면 고통스러워하는 A형이 많으므로 상대는 모름지기 풍부한 화제를 준비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A형 자신이 사람들에게 신경을 쓰는 편이므로 신경 쓰이지 않는 편한 상대가 무엇보다도 귀중하다. "바보의 매력"은 A형에게 가장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한편 상대방의 기분을 잘 살필 줄 아는 A형의 성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A형은 눈치가 없는 인간을 싫어한다. 이 점은 특히 B형이 조심해야 한다. A형은 자신이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상대가 제대로 알아주면 아주 만족스러워한다. A형 주위의 사람들에게는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배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친근감이 두터워진 후, A형은 자기 자신에 관해 말을 꺼낸다. 또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기억해 두었다가 어떤 계기가 왔을 때 이것을 말하면 A형은 그렇게까지 자기를 알아주었구나 하고 감격한다.

 

결국 A형은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상대에게는 아주 약해진다. A형이 아플 경우 문병도 효과적이다. A형이 별것 아닌 것처럼 자기의 병을 말할지라도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A형은 자기가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누군가 알아주길 바란다. A형은 무드파이므로 데이트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무드있는 장소를 선택할 것. 선물은 A형에게 도움이 될 물건이 좋다. 하지만 선물이든 사랑의 표현이든 느닷없이 하는 것은 좋지 않다. A형은 오해의 명인임을 항상 잊지 말도록.

 

★ B형

 

B형은 꽤 겉모습에 신경을 쓰는 편이므로 용모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B형과의 사귐에서 조금 불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B형에 대한 작전은 단순하다. 될 수 있는 대로 자주 만나고 길게 접촉하는 데 전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잦은 만남에서 부족한 부분은 편지나 전화로.

 

특히 B형에는 전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얼굴이 보이지 않으면 타고난 수줍음으로부터 해방되므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갑작스런 내용이나 마음의 문제를 전화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O형과 일부 A형에게 이 전화 작전은 그다지 효과가 없다는 것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접촉의 내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먼저 B형 남성에게는 무엇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B형의 흥미에 공감하고 같이 재미있어 해야 한다. B형 여성에게도 잘 들어준다는 자세가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B형 여성이 재미있어 하고 흥미를 가질 만한 화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론 재미있어 하도록 얘기하는 방식도 익혀야 한다. 재미있는 척하고 알아주는 체하는 것도 그런대로 괜찮다. 이것은 O형이 제일 잘한다.

 

B형에게는 정면으로 치켜세워 주거나 일방적으로 칭찬을 하는 것도 비교적 유리하다. B형이 집단에서 떨어져 외톨이가 됐을 때가 찬스! 옆에 다가가 이야기 상대가 돼주면 울적해 있던 B형에게는 가뭄의 단비가 된다. 하지만 이 때 B형의 이야기에 핀잔을 주거나 잔소리같은 주문을 달아 행동을 규제하려는 것은 피해야 한다. 속박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B형은 그러한 상대에게 거부감을 느끼고 도망치려는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선물은 의외성이 있는 것, 근사한 것이 좋다. 아니면 B형에는 식도락가형이 많으므로 맛좋은 식품도 좋다. 비상식적인 물건도 B형에게는 통한다. 어느 정도 두사람의 사이가 깊어지면 사랑의 스케줄은 이쪽에서 적극적으로 진행시켜야 한다. 분명하게 가닥을 추리려 하지 않는 B형에게 맡겨놓으면 아무리 시일이 흘러도 구체적으로 진척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O형

 

O형은 개성파다. 게다가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편이다. 자신의 좋고 싫음에 따라 입장을 분명히 하는 타입이라 싫어하는 타입에게는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밝히는 편이다. 자기가 상대 O형의 싫어하는 타입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너무 애쓰지 말고 포기하는 것이 좋다. O형의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O형은 자기가 싫어하는 타입의 사람에게는 접근하지 않으므로 이 점을 판단하기는 어렵지 않다.

 

만일 자신이 O형이 싫어하는 타입이 아니라면 그저 "좋아한다"고 쫓아다니는 것이 O형에게는 효과적이다. O형은 독점적 애정파이므로 자기만을 향해 열을 올리는 상대에게 약해진다. 무엇인가 공작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더라도, 당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짓까지 하게 됐다고 변명하면 뜻밖에 잘 받아들여진다. O형은 또 연애가 남녀의 싸움이라는 의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라이벌이 나타난 장면을 보여주는 편이 O형의 경쟁심과 승부근성을 자극한다는 의미에서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O형은 1대1의 애정관계를 구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데이트 중에도 한눈을 팔아서는 안된다. 타인에 대한 의견을 묻거나 남의 말을 꺼내는 것도 피하는 편이 좋다. O형은 자기애의 경향이 강하다. 아름다운 꿈이 깃든 표현으로 상대 O형을 추켜세우는 것이 좋다. O형은 한편으로 끊임없이 상대의 기분을 확인하고 싶어하므로 귀찮지만 진실로 대답해 주는 것이 좋다.

 

한편으로 O형은 상대의 능력을 재려는 현실성이 강하므로 적당하게 행동으로 나타내 보여줄 필요도 있다. O형이 결혼상대에게 요구하는 능력은 상대가 여성이라면 가정담당 능력과 접객 능력, 남성이라면 생활력과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중심이 된다. 다만 개성파 O형이므로 남녀 모두 상대의 사회적 재능이나 개성적 활동, 지명도에 이끌리는 경우도 있다. O형이 상대의 취미나 센스, 재능에만 이끌리고 있다면 놀이 상대로만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 O형이 무엇인가를 주장하기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는 잠자코 있는 편이 현명하다. O형에게는 '그 자리'가 중요한 것이며, 며칠이 지난 다음에는 솔직하게 자진해서 자기의 주장을 철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좌우간 지지 않으려는 O형의 성격에 주의해야 하며, 무엇인가 조언할 경우에도 가르치는 듯한 태도나 O형이 개성으로 자부하는 부분을 부정하는 듯한 표현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O형은 편지나 선물, 기념품 등의 교환을 좋아하는 편이다. 중요한 이야기를 편지로 하는 것은 그런 대로 괜찮지만 전화는 별로 달갑지 않게 여긴다. 특히 다른 사람을 통해 전하는 것은 가장 나쁘다. 따라서 스킨십도, 사랑의 말도 O형에게는 어디까지나 직접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다.

 

★ AB형

 

AB형의 사랑 스타일은 드라마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이 때 드라마의 상대는 AB형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에 맞는 이성이 아니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그 이미지에 맞는 사람이라면 여러가지 드라마틱한 연출을 했을 때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응석부리기 좋아하는 AB형에게는 요령껏 생활의 고민 같은 것을 들어주면서 위로하고 응석을 받아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것은 모성적인 애정 성향을 지닌 사람에게 좋은 공략법! 이런데는 역시 O형이 강하다. 연애의 상대를 생각할 때, AB형은 꽤 사람의 얼굴을 중시하며 스타일의 좋고 나쁨에 신경을 쓴다. AB형이 바라는 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배신하지 않을, 위선이 없는 상대. 연령을 속이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감동해 결혼한 AB형 남성도 있다.

 

다음으로 AB형은 대화에서는 복잡한 내용에도 재치있게 응대하고 행동면에서는 솔직하기 때문에 관리하기 쉬운 상대를 구한다. AB형도 O형 못지않게 상대의 능력을 생각한다. AB형이 구하는 능력은, 자기에게 충분한 여유가 있으면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거의 경제능력이 중심을 이루는 것 같다. 남성에게는 정확한 수입, 째째하지 않은 기질. 여성에게는 가정을 지키고 가사를 맡을 만한 능력에다 때로는 활동성 있는 여성 등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조건을 검토한 다음 취미가 일치하는 상대라면 더욱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AB형은 남녀를 가릴 것 없이 상대의 다정함을 강하게 요구한다. 다만 AB형은 결혼상대의 선택에는 몹시 망설이고 결단을 주저하다 타인의 의견에 따라버리는 수가 있다. 이 점을 이용해 AB형의 주위사람이나 그 AB형이 신뢰하고 있는 사람들을 움직이고, 그 사람들의 입을 통해 자기를 PR하는 것도 아주 효과적이다. 따라서 평소에 상대 AB형의 친구나 주변 사람들과 그룹으로 사귐으로써 친밀감과 신뢰감을 돈독히 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AB형이 좋아하는 놀이나 행동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AB형은 피로를 느끼기 쉽고 수면부족에 특히 약하므로 심야까지 끌고 다니지는 말 것. 사생활을 간섭하는 것을 싫어하는 AB형도 있으므로 이런 점도 주의해야 한다.

 

< 에듀캠퍼스 : 조하정 기자 >

 

 

 

▣ 융의 무의식의 세계

 

 

 

<융 -분석심리학자>

 

융은 프로이트처럼 무의식을 강조한 심리학자다. 스위스의 심리학자 융(Jung, Carl Gustav : 1875～1961)은 초기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학의 확립을 도모했으나 성욕설이나 무의식의 사고에 대한 뜻을 달리해 독자적인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융이 이룩한 발견의 핵심은 살아 있는 심리, 상상력의 작용, 꿈의 무의식에서 나타난 상징과 형상들에 관한 실재를 다룬다는데 있다. 꿈꾼 사람의-즉 내적인 삶의- 사건과 노력, 희망과 우려 사이의 관련을 밝혀낸 것은 상당한 폭과 깊이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융이 말하는 심리(心理)란?

 

제 6편에서는 융이 주장하는 무의식에 '개인적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이 있다고 했다. 개인적인 무의식은 대부분 콤플렉스로 이뤄지는데 반해 집단 무의식은 유전적인 것에 기원을 두고 있다. '집단 무의식'은 바로 '원형(Archetype)'이라고 부르는 선재(先在)하는 형태-전인류 공통의 기억이나 이미지의 모티프가 된 것- 혹은 '원래의 형태'로 구성된다. 이 '원형'에는 각양각색의 것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하다고 일컬어지는 '페르소나(Persona : 가면을 쓴 인격)', '그림자(Shadow)', '아니마(Anima : 남성 속의 여성적 요소)', '아니무스(Animus : 여성 속의 남성적 요소)'에 대해 살펴보자.

 

-페르소나(Persona)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는 끊임없는 교류가 일어나기에 우리는 우리의 사고를 예견할 수 없다. 즉 우리의 의식적 소망과는 별도로 예기치 못한 생각이 떠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페르소나는 사람들이 외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얼굴을 가리는 가면과 같은 것이다.

 

예를 들어 연인을 갖고 싶어하는 젊은 의사에게 젊고 아름다운 환자가 찾아 왔다고 하자. 이 의사는 내심 여자의 전화번호가 알고 싶지만 노골적으로 그렇게 물어볼 수는 없어서 '어디가 아프십니까?'라는 의사다운 질문만 하게 된다. 이런 태도는 비단 의사 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대체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가면을 써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의식적 자아가 여러가지로 변형된 것을 그 사람의 전체라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의식적 자아가 여러가지로 변형된 이같은 가면을 '페르소나'라고 한다. 융은 페르소나를 서양의 고전극에서 배우들이 쓴 가면(Persona)을 보고 착상했다. 사람들은 모두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그 무엇인가의 페르소나를 쓰고 생활하고 있다.

 

-그림자(Shadow)

 

'그림자'는 자아-의식의 숨겨진 측면으로, 장애물로 작용한다. 융은 의식 외부의 심리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 즉 개인 무의식뿐 아니라 집단 무의식을 가리키는 의미로 그림자의 개념을 사용했다.

 

'상당한 도덕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결코 그림자를 의식할 수 없다. 그림자를 의식하기 위해서는 인격의 어두운 측면들이 실제로 현존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것들도 감정적 본성을 지니고 있다. 감정은 공교롭게도 개인의 능동적인 활동이 아니라 그에게 일어나는 어떤 일을 가리킨다' - 융 -

 

'그림자'에는 개인적인 그림자와 보편적인 그림자가 있다. 개인적인 그림자란 성격의 표면상에 나타나지 않는 면으로 표면상의 성격을 보완해 주는 존재다. 예를 들면 항상 밝고 활달한 사람은 어두운 부분이 그림자가 되며, 항상 온순한 사람의 경우 활달한 부분이 그림자가 되는 것이다. 보편적인 그림자란, 예를 들어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인간의 나쁜 부분을 말한다.

 

'그림자'는 한 사람의 인격의 반영(反影)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림자라고 표현하면 부정적, 비관적인 이미지를 연상하기 쉽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아니마(Anima) & 아니무스(Animus)

 

융은 남성과 여성의 무의식에서 서로 다른 점들을 인식했다. '아니마'란 모든 남성의 무의식 속에는 여성적인 요소가 있으며, 이것이 꿈 속에서 여성의 인물이나 이미지로 인격화되는 것을 가리킨다. 즉 남성 속에 자리잡고 있는 여성의 영원한 이미지를 말한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아니마는 자율적 콤플렉스이며 남성의 의식적 의도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니무스'란 여성의 무의식 속에 있는 남성적 요소로 꿈속에서 남성으로 인격화된다. 즉 여성 속에 자리잡고 있는 남성의 영원한 이미지를 말한다. 사람들은 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아니마'나 '아니무스'를 투영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원형은 무의식의 영역 내에 잠재해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한다. 단지 원형이 형태를 바꿔 꿈이나 공상 속에서 등장한다. 융 자신도 원형을 모티프로 한 꿈을 꿈 적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아니마/아니무스에 관한 융의 설명은 남성과 여성의 무의식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오래도록 관찰한 결과에 바탕을 두고 있다. 융은 무의식이 대단히 쓸모가 많다고 판단했다. 무의식은 전혀 환상이 아닐뿐더러 무수한 인간적인 상황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참고문헌 : 심리학 통이 되는 책 빅펜, 사이콜러지 연구회 지음. 한국산업훈련연구소 한 권으로 읽는 융 에드워드 암스트롱 베넷/김형섭 옮김. 푸른숲>

 

< 에듀캠퍼스 : 조하정 (서울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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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으로 시작하는 예화 모음

 

▣[마음] 일이 끝나면 마음도 빈다.

 

 

 

선사가 젊은 수행승과 여행을 하다가 개울가에 이르렀다. 그런데 간밤에 내린 비로 물이 불어 한 젊은 처녀가 개울을 건너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게 아닌가.이를 본 선사는 망설임 없이 처녀를 덥석 안아 개울을 건네주었다.

 

처녀와 갈림길에서 헤어진 뒤 한참을 가다가 수행승이 아무래도 석연치 않다는 듯이 선사에게 물었다.

 

"아무래도 아까는 선사께서 지나치셨던 것 같습니다."

 

"무얼 말인가?"

 

"출가한 사문이 젊은 처자를 덥석 안은 것 말입니다." 그러자 선사는 그제야 생각났다는 듯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저런, 나는 그 처녀를 아까 그 개울가에 내려두고 왔는데, 자네는 아직도 안고 있구먼."

 

선사의 마음은 이미 바람이 지나가도 흔들리지 않으며 기러기가 그 위를 날아도 담아두지 않으나, 젊은 수행승은 현상의 그림자에도 마음이 붙잡혀 있는 것이다.

 

"성긴 대숲에 바람이 불어와도 사라지고 나면 소리가 남지 않으며, 큰 연못을 기러기가 건너 날아도 건너고 나면 그 그림자가 남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일이 생겨야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끝나면 마음도 따라서 빈다."

 

채근담의 한 구절이다.

 

 

 

▣ [길이냐 신발이냐 ]

 

 

 

여우의 발은 험한 산길을 걸어 다니느라 가시에 찔리고 돌멩이에 부딪혀 성한 날이 없었다.

 

여우는 어느 날 인간들이 도로 포장하는 것을 숨어서 보았다.

 

돌자갈길 위에 아스팔트를 입히자 감쪽같이 반들거리는 길이 되지 않은가.

 

여우는 '옳거니'하고서 저도 원대한 계획을 세우기에 이르렀다.

 

그것은 토끼를 잡아서 토끼의 껍질로 자기가 다니는 산길을 덮는 일이었다.

 

그날도 여우는 토끼를 잡았다.

 

"미안하지만 어르신들이 이 산중길을 편히 걸어 다니기 위해서는 너희가 희생할 수밖에 없구나."

 

그러자 토끼가 말했다.

 

"아니, 어르신. 이 산중 토끼를 다 잡아도 토끼 가죽길을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제 꼬리를 잘라서 어르신의 발에 가죽신을 만들어 신으신다면 산중길이 토끼 가죽길이나 다름없을 텐데 왜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하십니까."

 

당신도 혹시 세상을 당신 마음에 들게끔 하느라 세월을 보내고 있지는 않는지?

 

세상 만사를 바꾸기보다 당신 마음 하나만 바꾸면 될것을....

 

 

 

▣ 플라시보 효과와 노시보 효과

 

 

 

의학자들이 위장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일정기간 동안 한 집단의 환자들에게 ‘새로 개발한 특별 약’을 투약하고 다른 집단의 환자들에게는 ‘기존의 보통 약’을 투약했습니다. 일정한 기간이 지난 뒤 환자들의 위장 상태를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는 물론 ‘새로 개발한 특별 약’을 투약한 집단의 위장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았습니다. 그 약의 효과가 입증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새로 개발한 특별 약’이라는 것이 ‘영양제’였으며 ‘기존의 보통 약’이란 것도 동일한 영양제였다는 점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두 집단이 서로 다른 효과를 낸 것은 약 그 자체가 아니라 환자의 심리적 상태, 즉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의학계에서는 가짜 약이란 뜻의 ‘플라시보’란 단어를 써서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라 부릅니다. 한 실험 결과에서는 30%가 이런 반응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노시보 교화(Nocebo effect)’라는 것도 있습니다. ‘노시보’란 ‘해를 끼친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입니다. 혈액 응고 방지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장기 처방받은 두 그룹에게는 위장관 부작용이 있다고 경고해 주었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전혀 주의 사항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세 그룹의 위 내시경 결과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으나 위장관 부장용 주의를들은 그룹은 듣지 않은 그룹보다 3배 이상 통증과 부작용을 호소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와 노시보 효과는 모두 사람의 마음가짐, 태도, 감정의 상태가 치료에 얼마만큼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는 실증적인 근거로 자주 인용됩니다. 어떤 심장병 전문의는 경쟁심이 강하고 매사에 욕심이 많은 A형 성격이 느긋하고 태평한 B형 성격에 비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또 분노를 억압하면 고혈압이나 뇌졸중에 걸린 확률이 높다는 사실도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의 경우도 그렇다고 합니다. 예컨대, 곰의 쓸개는 그 크기가 사람 손바닥의 1/5 정도에 불과하지만 곰을 우리게 한 30분 정도 가두어 놓고 약을 올리면 쓸개의 크기가 손바닥만큼 커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사람의 마음에 건강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 6:34).

 

 

 

▣ 세상의 빛

 

 

 

유명한 예술가 홀맨 헌터라고 하는 분이 성경 말씀을 기초로 '세상의 빛'이라는 제목의 성화를 그렸습니다. 그 성화에 보면 예수님께서 굳게 닫힌 문 밖에서 한편에는 등불을 들고 다른 한편 손으로는 계속 문을 두드리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심령의 문밖에서 회개하기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그리스도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인간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십니다. 어떤 때는 양심을 통하여 어떤 때는 이성을 통하여서 때로는 경험을 통해서 슬픔, 기쁨 등, 때로는 친구의 권면을 통해서 혹은 책을 통해서 방송을 통해서 인간의 문을 두드리십니다.

 

그 그림을 자세히 보면 문의 바깥에는 손잡이가 없습니다. 인간의 마음 문 밖에는 손잡이가 없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스스로 열어야 하며 다른 이가 열 수 없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마음 문의 주인은 우리 각자 자신입니다. 주님의 문 두드리시는 음성을 듣고 그 문을 열어서 주님께서 마음 속에 들어오시어 자신과 같이 먹고 마시는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열쇠는 내게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님께서 문을 두드리나 열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멸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멸망의 책임도 우리들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 마음

 

 

 

김시습의 매월당집에 나오는 말.

 

『무릇 만병이 마음에 말미암으니 마음에 걱정이 생기면 병이 난다…어떤 사람은 산림에 다니다가 독사에게 정강이를 물리고서도 동백나무에 걸려서 상처가 난 것이라고만 여기고 삼십리를 갔어도 오히려 의심하지 않았고 독기도 또한 발생하지 않았는데 홀연히 뱀잡는 사람을 만나 「독사에게 물렸다」는 말을 듣고 독기가 발작, 바로 죽었다.

 

 

<ㅁ>으로 시작하는 예화 모음

 

 

▣ 마음을 지키라

 

 

 

마알 벽에 있는 깜짝 놀랄정도로 아름다운 사원을 짓는데도 200년의 세월이 걸립니다.

 

 

 

일찌기 이태리의 문인 빠삐니는 말하기를 "오늘날 세계의 문제는 인간의 문제이며 인간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이다"라고 갈파하였읍니다.

 

성경 잠 4:23에도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하여 마음이야말로 가장 근원적인 것임을 말씀하고 있읍니다.

 

 

 

▣ 마음 명언

 

 

 

‧ 스페인 속담

 

우리는 얼굴은 볼 수 있지만, 마음은 볼 수 없다.

 

‧ 파스칼

 

마음은 이성이 알 수 없는 이유를 가지고 있다.

 

‧ 로버트 프로스트

 

위대하고 관대한 사람은, 또한 유순하고 동정심이있는 사람이다.

 

‧ 플톤 오슬러

 

결저을 제대로 내리려면, 우리는 하나님이 준신 머리를 써야

 

한다. 동시에 그가 우리에게 주신 마음도 사용해야 한다.

 

‧ 워렌 위즈베

 

눈은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을 본다. 만일 마음으 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를 섬긴다면, 다른 사람 이 하나님을 보건 말건

 

눈은 하나님을 볼 것이다.

 

 

 

▣ 마음과 병

 

 

 

진 나라의 환공이 배를 타고 가다가 하인이 원숭이 새끼 한 마리를 잡아 배에 올

 

리자 어미 원숭이가 계속 해변으로 따라와 100리 길을 따라와 뱃전에 몸을 던져 죽

 

게 되어 배를 갈라 보니까 창자가 갈기갈기 단절되었더라는 것이다. 마음이 이만큼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좋은 교훈이다.

 

 

 

 

 

 

 

주제 : 마지막

 

 

 

▣ 종소리

 

 

 

우리교회 옆에 초등학교가 있다.

 

학교에사는 수업의 시작과 끝을 종소리로 알려준다.

 

그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종소리는 같은 종소리이다.

 

그러나 비록 같은 종소리라 할지라도 그 의미는 매우 다르다.

 

즉 같은 종소리라 할지라도 한 종소리는 매우 즐거운 종소리이다.

 

그러나 같은 종소리라 할지라도 다른 종소리는 즐거움은 커녕 괴로움을 가져다준다.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는 언제 들어도 즐겁고 기쁨을 준다. 그러나 수업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는 언제 들어도 부담을 주고 별로 유쾌하지않다.

 

분명 이 두 종소리는 같은 종소리이다. 그러나 한 종소리는 기쁨을 다른 종소리는 괴로움을 준다.

 

 

 

우리의 인생의 마지막에 들리는 종소리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이 되고 또 어떤이에게는 괴로움이 될것이다.

 

즐거움이되는 이에게는 이세상의 모둔 수업이 끝이나고 이제 천국에서 즐거운 삶을 누리며 살아갈것을 알리는 소리이기에 기쁨이 되고

 

괴로움이 되는 이에게는 이세 세상의 모든 기쁨이 끝이나고 이제 어둡고 괴로운 지옥의 삶이 시작이 되기에 그들에게 인생의 마지막 종소리가 괴로움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될것이다.

 

 

 

땡그랑 ~ 땡그랑 ~

 

이 종소리가 들릴 때면 나는 기뼈 뛰며 즐거워 할것이다. 분명 그 종소리는 세상의 모든 수업을 마치고 이제 하늘 아버지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나에게 참 안식과 기쁨을 주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주제 : 만남, (후원자 지지자)

 

 

 

▣ 아이젠하워 이야기

 

 

 

드와이트 데이빗 아이젠하워(Dwight David Eisenhower) 대통령의 생애 초기 미 육군 안에서 그의 군사 경력은 시원찮았고, 그리 인정을 받지도 못했다. 그후 그는 파나마 운하 지대로 전출되어 폭스 코너(Fox Conner)장군 휘하에서 몇 년간 복무했다. 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발전되고 코너 장군은 아이젠하워의 후원자가 되었다. 그 결과 아이젠하워는 갑자기 지휘력과 조직력을 발휘하기 시작함으로 궁극적으로 조지 마셜 장군의 눈에 띄게 되었고, 2차 대전 때 유럽에 파송된 군대의 지휘권을 마셜 장군으로부터 부여받게 되었다.

 

후에 아이젠하워는 폭스 코너와의 특별한 관계를 회상하면서 이렇게 썼다.

 

“코너 장군과의 생활은 군대 의무와 인간성을 배우는 일종의 대학원에 다니는 기분이었다. 그는 사람과 그들을 지휘하는 것에 있어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었으며, 나는 그로 인해 서서히 변화되었다. 나는 이 신사에게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위대하고 훌륭한 사람들과의 평생에 걸친 교제 속에서도, 그는 눈에 보이지 않게 내가 막대한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이다.”

 

-고든 맥도날드- (영적인 열정을 회복하라 P.206)

 

 

 

▣ 백기완씨, 55년만에 누님과 평양서 해후

 

 

 

"헤어지는게 너무 가슴아파서 이별의 순간에 한번 더 부둥켜 안지 못한게 못내 아쉽습니다."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55주년 기념행사 참관차 방북 했다가 55년전에 헤어졌던 누님 인숙(72)씨를 만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14일 서울로 돌아온 후에도 꿈같은 혈육상봉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듯 떨리는 목소리로 당시의 감회를 털어놓았다.

 

황해도 은율 출신인 백 소장이 북에 어머니와 누님, 큰형과 헤어지게된 것은 45년 광복직후. 아버지의 손을 잡고 축구유학차 서울로 내려오고 이듬해 여동생과 작은형도 뒤따라 월남했으나 50년 전쟁이 터지는 바람에 어머니, 누님 등과 생이별의 아픔을 겪고 분단의 세월을 감내해야 했다.

 

이후 자나깨나 어머니를 그리던 백 소장은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 독재 및 민중운동의 전개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재야운동가로 투신, 평생을 바쳐오다 이번 방북단에 포함돼 누님을 만나게된 것.

 

백 소장은 "처음에는 북한 당국에 의해 가족상봉 요청이 거절당했지만 같이 갔던 동료방문단원들도 `백 선생의 평생소원을 들어달라'고 계속 부탁한 끝에 결국 서울로 돌아오기 전날 낮에 평양 시내 한 음식점에서 누님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점심 식사 때 누님을 만나자마자 부둥켜안고 울었고 누님은 우선 어머니의 타계소식을 전한 뒤 `어릴적에 도토리처럼 귀엽게 생겼던 네가 왜이리 늙고 말랐느냐'며 다시 오열하기 시작했다"며 눈물로 가득찬 해후의 순간을 떠올렸다.

 

백 소장은 "꿈에 그리던 어머니의 사망소식을 접하자 가슴 한구석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저녁식사 때는 냉면 집에서 누님을 한차례 더 만나 `함께 살날까지 건강하게 오래 살자'고 다짐한 뒤 헤어졌다"고 말했다.

 

 

 

▣ 새 삶을 얻은 주정뱅이

 

 

 

한 주정뱅이가 있었습니다.

 

노름으로 재산을 날리고 부인과 자식들에게

 

폭행을 일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저런 사람이 교회를 다녀 봤자 달라질 게 있겠어?” 하며

 

회의적이었습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교회에서 목사님이 무어라 가르치시던가?”

 

“착하게 살라고 하기도 하고 뭐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어….” 친구가 또 물었습니다.

 

“그럼 성경은 누가 썼다던가?” 그는 당황하며 대답했습니다.

 

“글쎄, 잘 모르겠는걸.” 친구가 다시 여러 가지 질문을 했지만

 

그의 대답은 모두 신통치가 않았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답답하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도대체 교회에 다닌다면서 자네가 배운 것이 뭔가?”

 

그러자 그는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런 건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달라진 것이 있다네.

 

전에는 술이 없으면 못 살았는데 요즘은 술 생각이 별로 나질 않아.

 

그리고 전에는 퇴근만 하면 노름방으로 달려갔는데

 

지금은 집에 빨리 가고 싶고,

 

전에는 애들이 나만 보면 슬슬 피했는데

 

지금은 나랑 함께 저녁식사를 하려고 기다린다네.

 

그리고 아내도 전에는 내가 퇴근해서 집에 가면

 

나를 쳐다보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내가 퇴근할 무렵이면

 

대문 앞까지 나와 나를 기다린다네.”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난 경험,

 

그 경험을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의 진실한 만남을 경험한 사람은

 

행동과 생활과 대인관계가 달라지고 새로운 삶을 얻습니다.

 

 

 

- 「30년만의 휴식」/ 이무석

 

 

 

 

 

 

 

주제 : 만족, 불만

 

 

 

▣ 만족에대한 명언

 

 

 

 

 

▪ 채근담

 

눈앞에 닥쳐오는 모든 일에 만족할 줄 알면 그곳 이 바로 유토피아요, 족한 줄 모르면 이는 곧 세속이니라.

 

▪ 파스칼

 

사람의 모든 불행은 가정의 자기 방에서 사는 법 을 모르기 때문에 생긴다.

 

▪ 윌리암 그래드스톤

 

가진 것이 무엇이건 어떤 위치에 있건 행복하라. 둘 다에 관대하라.

 

그러면 당신은 행복을 사냥할 필요가 없다.

 

▪ 조지 포웰

 

걱정은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것은 아무런 가치 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고민들을 헌 자루에 담아서 버려라. 그리고 웃어라, 웃어라,웃어라.

 

▪ 체스터톤

 

참 만족은 주어진 상황을 최대로 이용하는 것이다

 

▪ 체스터톤

 

영국에서나 프랑스에서나 "만족" 이라는 말은 기뻐한다는 의미이다. 골방에서도 만족 한다는 말은 그것으로부터 발전할 수 없기 때문에 그 곳에서만 살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그러한 처지에 놓여도 모든 것을 기뻐한다는 의미이다.

 

 

 

▣ 왕과 산지기의 대화

 

 

 

세익스피어(Shakespeare)가 쓴 헨리 6세(King Henry ＶＩ）에서 헨리와의 고뇌에 찬 넋두리와도 같은 독백을들은 숲 속의 두 산지기가 헨리왕에게 묻는다.

 

“당신이 왕이라면 왕관은 어디 있소?” 라는 질문에 그의 대답은

 

“내 왕관의 이름은 만족이라는 것이요. 이와 같은 왕관을 왕들이 갖기엔 어려울 것이요” 라는 것이었다.

 

- 월트 L. 언드우드 - (하나님 내 영혼이 아파요 P.123)

 

 

 

♥ 노자는 말하기를 “지위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생명을 단축시키며, 재산을 지나치게 모으면 반드시 모두 잃고 만다. 그러므로 만족함을 알면 욕됨을 당하지 않고 그칠줄 알면 위태로움이 없다.”

 

김태환 편 - (고전을 통한 자기 관리 P . 58)

 

 

 

▣ [행복] 어부와 부자

 

 

 

한 부자 사업가가 바닷가를 지나던 중 배 옆에 드러누운 채 노래를 흥얼거리며 놀고 있는 어부를 보았습니다.그 모습을 본 부자는 어처구니가 없는 듯 말했습니다.

 

"왜 고기잡이를 나가지 않고 놀고 있는 것입니까?"

 

"오늘 몫은 넉넉히 잡아놓았으니까요."

 

"그러면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잡으면 되잖습니까?"

 

"그래서 뭣 하게요?"

 

"그러면 돈을 더 벌 수 있잖습니까? 그 돈으로 지금 당신의 배보다 더 좋은 배도 살 수 있고, 그러면 고기가 많은 깊은 바다까지 나가 그물질을 해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지요. 그 돈으로 더 좋은 그물을 사고 더 많은 배를 거느리게 될지도 모르는 일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당신도 나처럼 커다란 부자가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자 어부가 되물었습니다.

 

"그러고 난 후에는 무엇을 하죠?"

 

"편안히 당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 것이지요."

 

어부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

 

 

 

고대 페르시아의 재담가 였던 물라 나시르딘은 그의 아들과 같이 나귀를 앞세우고 시골길을 걷고 있었다. 나귀는 만족스럽게 길가의 풀을 뜯으며 가고 있었다. 그들이 땀을 흘리며 걷는 것을 본 한사람이, '당신들은 정말 바보군요 걷지 말고 나귀를 타고 가시지요!' 라고 말했다. 물라와 그의 아들은 나귀등에 올라타고 다음 마을을 지나가는데 한 노인이 이를 보고 외쳤다.

 

'그 불쌍한 나귀에 두명씩이나 타다니, 당신들은 부끄럽지도 않소?' 라고 외쳤다. 물라는 내리고 아들이 나귀를 타고 다음 마을에 다다랐다. '가엾슨 노인네 ! 저 아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늙은 아버지를 걷게 하다니 !' 그래서 물라가 나귀를 타고 아들은 걸어서 얼마쯤 가다보니 한마을 사람이 말했다.

 

'저 노인네 좀 봐 아들을 걷게 하다니, 잔인하군 !'

 

물라는 그의 수염을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항상 모든 이를 만족 시킬 수는 없군 !!!'

 

 

 

▣ 행복의 비결

 

 

 

피얼 목사(Norman Uincent Peale)는 자바에 있는 발리(Bali)섬을 방문하였다. 이 섬 사람들이 세계에서 제일 행복하게 산다는 소문을 듣고 일부러 보러 간 것이다.

 

큰 산업 시설이나 재미있는 오락시설도 없는 섬이었다.

 

어째서 발리 사람들은 그토록 행복할까? 피얼 박사는 섬 사람들을 일주일 동안 인터뷰한 뒤에 다음과 같은 다섯개의 해답을 종합할 수가 있었다.

 

(1)"우리는 가진 것이 없읍니다" (We have nothing)

 

(2)"우리는 단순하게 삽니다."(Our life is simple)

 

(3)"우리는 서로 좋아합니다."(We like each other)

 

(4)"우리는 먹을 것이 충분합니다."(We have enough to eat)

 

(5)"우리는 아름다운 섬에서 살고 있읍니다."(We live on a beautiful island)

 

 

 

▣ 만족과 행복의 감사

 

 

 

영국의 종교가로 유명한 기도의 사람이었던 로우(Law, Wi- lliam 1686-1761)는 만족과 행복을 가장 빠르게 찾는 비결은 범사에 감사하는데 있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인생의 행복과 만족을 찾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나든지 그 사건에 대해서 무조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한다고 대답하겠다. 왜냐하면 얼른 보기에는 불행한 재화같이 보이는 일이라도 그것을 위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가운데서 그것이 도리어 축복의 결과가 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성인이라고 하는 사람은 기도를 특별히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니고, 금식을 자주하는 사람도 아니고, 구제품을 많이 내어주는 사람도 아니고, 절제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의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하나님 앞에 항상 감사할 줄 알고 무엇이나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을 자기도 하려는 사람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의 선의의 사실로 알고 받아들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다"라고. 범사에 감사하는 일, 그것은 언제나 행복과 만족을 가져오고야 마는 비결이다.

 

 

 

▣ 재물에 만족이 없다

 

영국의 어떤 공동묘지에는 다음과 같은 비문이 적힌 장중한 비석이 서 있다고 한다. "그녀는 무엇인가를 원하다가 죽었다." 그리고 그 비석 옆에는 또 이렇게 적힌 비석이 서 있다고 한다. "그는 그녀에게 그것을 주려고 하다가 죽었다." 이 비문들은 우습기도 하지만 비극적인 방식으로, 오직 이 세상의 물질을 위해서만 살고 일한 어리석음을 암시해 주고 있다.

 

 

 

어떤 사람이 세상 재물에 매우 도취 되어 있어서 그것을 얻는 것이 그의 주되 목표가 되고 있다면 그는 좌절과 실망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며 물질적인 것으로는 결코 만족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사실이다.

 

 

 

크랙커 잭의 "당신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 원하게 된다." 슬로우건은 우리들에게 한 가지 중요한 진리를 상기시켜 준다. 사람들은 그들의 가슴속의 진정한 열망을 "하늘 양식"으로 채워주는 일을 소홀히 하면서도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은 쉽게 개발시킬 수 있다. 나는 아직 까지 큰 제물을 모아 놓은 불신자가 이제는 더 이상 원치 않는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본 일이 없다.

 

 

 

재물에는 만족함이 없으며, 사람은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이 원하는 것이다! 주님을 알고 있으며 "위엣 것"에 마음을 두고 있는 사람은 겨우 연명할 정도의 필수품에도 완전한 만족을 느낄 수 있다. 그러한 이유에서 위대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었다.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6:8)

 

 

 

 

 

주제 : 말/ 말씀 (웅변)

 

 

 

▣ 명언들

 

 

 

♥ “진정한 웅변은 필요한 것을 다 말해 버리지 않고, 힐요치 않은 것을 일체 말하지 않는 데 있다.”

 

(세계를 움직인 명언, P.127 - 알랑)

 

♥ “말이 적은 남자가 가장 훌륭한 남자이다.”

 

(세계를 움직인 명언, P.140 - 세익스피어)

 

 

 

♥ “ 진정한 웅변은 진리를 사랑하는 데서 나온다.” (밀튼)

 

웅변은 사람의 표현이다 운변의 배후에는 인물이 있다. 웅변은 인간의 가슴 곳 깊은데서 나오는 힘찬 말이다. 웅변의 흉내는얼마든지 낼 수 있다 그렇다고 웅변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위대한 인격에서 위대한 웅변이 아온다 질리를 사랑하는 자 만이 진리의 말씀을 토할 수 있다.

 

웅변(설교)을 하기 원한다면 위대한 인격자가 되라 특히 진리를 사랑하라.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60)

 

 

 

♥ “말해야 할 때 침목하고 침묵해야 할 때 말하는 것은 지성의 두 개의 큰 수치다.” (사디, 13세기 이란의 시인 컬리스탄 저술)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114)

 

 

 

♥ “웅변의 비결은 1에도 열성, 2에도 열성, 3에도 열성이다. 오직 열성이 있는 곳에만 진정한 웅변이 있다.” (윌리암 부스)

 

영국 구세군의 창시자 부스는 웅변(설교)의 본질을 열성으로 보았다. 연사의 가슴 속에 우러러나오는 열성의 말씀만이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 외치지 않고 견딜 수 없는 생명의 말씀을 뜨거운 감정과 신념을 가지고 힘차게 외쳐야 한다. 감격은 감격을 불러 일으키되 감격과 열성이 없는 웅변은 힘이 없다.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144)

 

 

 

▣ 쓰여진 말의 힘

 

 

 

웬델 필립스는 훌륭하고 품위 있는 웅변가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가 말할 때의 모습은 조용 조용했고 몸짓은 거의 취하지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군중들을 감동시킬 만한 힘을 갖고 있는 인물이었다.

 

그가 보스턴에서 연설했을 때의 일이다. 그의 연설을 들으러 온 군중들은 모두들 그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그가 연설할 때 그들은 야유를 보내고 노래를 부르며 아예 웬젤의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방해를 하였다. 그나 웬젤은 이러한 그들의 훼방에 대하여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내버려두었다.

 

잠시 후 그는 강단 가까이 자리를 잡고 있던 기자들에게 아주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그러자 군중들은 과연 그가 기자들에게 무슨 말을 할 것인가 주시하며 귀를 기울였다. 그때 웬델이 군중

 

들을 쳐다보았다. 그러고는 조용히 이렇게 말했다. "신사숙녀 여러분 계속 말씀하십시오. 괜찮습니다. 저의 연설은 여러분의 귀가 필요치 않습니다. 자, 그러니 여러분은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십시오. 나는 다만 3,000만 명에 달하는 독자들에게 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그의 말에 장내는 쥐 죽은 듯 고요해졌다. 그들은 쓰여진 말의 힘을 알기 때문이었다.

 

*Wendell Phillips

 

1811~1884 미국 노예제도 폐지 운동가, 웅변가, 사회개혁가.

 

 

 

▣시인 : 김삿갓과 원태연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 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흥얼거리며 우리의 김삿갓이 어느 날 함경도 안변 땅을 지나다 회갑 잔치 집을 보았는데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으리오. 김삿갓이 잔치 집 문안에 들어서니 그 집 하인 놈들이 김삿갓의 꾀죄죄한 모양을 보고는 박정하고 매몰차게 내칩니다.

 

 

 

하여, 김삿갓은 일필휘지로 人到人家不待人 主人人事難爲人 사람이 사람 집에 왔는데 사람 대접이 이 모양이니 이 집주인은 도무지 사람답지 못 하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글을 본 주인이 버선발로 쫓아 나와 하인 놈들이 철이 없어 그리 하였으니 용서하시고 안으로 드십시오 은근히 권합니다. 김삿갓은 못이기는 체 잔치 상 한 모퉁이에 앉았습니다. 잔치 상에 앉은 손님들도 조금 전 김삿갓의 글을 보았는지라 회갑을 축하하는 시라도 한 수 짓고 술 한잔하여야 할 것이 아닌가 하니, 김삿갓 옳은 말이외다 하고, 祝壽宴이라 제목을 달고 시를 짓기를...

 

 

 

彼坐老人不似人 : 저기 앉은 저 노인 사람 같지 않도다

 

疑是天上降神仙 : 하늘 신선이 하강하신 듯하구먼

 

眼中七子皆爲盜 : 내 보니 일곱 아들놈들 모두 도둑놈이로다

 

偸得王桃獻壽宴 : 왕궁의 복숭아를 훔쳐내어 이 자리에 바칠 듯하구먼

 

 

 

저기 저 노인 사람 같지 않다 하니 모두 바짝 긴장하다가 하늘 신선이라니까 휴- 합니다. 저 일곱 아들놈들 모두 도둑놈이라니까 또 바짝 긴장하다가 왕궁의 복숭아라도 따다 바칠 효자들이라니까 오 그러치 그러쿠말구 합니다. 긴장과 안도감이 교차하는 시입니다. 시적 맥락이 비슷한 요즈음 시 한 수를 옮겨봅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을 년

 

미친개한테 주둥아리 물릴 년

 

달리는 차바퀴에서 튕겨 나온 돌에 맞아 죽을 년

 

발바닥을 바늘로 죽을 때까지 찔러도 시원찮을 년

 

아무리 심한 욕을 하고

 

죽일 년 살릴 년 해 보아도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나. 쁜. 년.

 

 

 

이 시 제목이 참 인상적입니다. <사랑 해>.

 

<원태연 시집, 알레르기, 35쪽>

 

 

 

▣ 소수처럼 생각하고 다수처럼 말하라

 

 

 

소수처럼 생각하고 다수처럼 말하라.

 

역류를 헤엄치려 하면 과오를 저지르고 위험에 빠지기 쉽다.

 

그들은 자기들 판단으로 저주를 내린다.

 

진리는 소수만을 위해 있고, 기만은 비천한 만큼 널리 퍼져 있다.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내면에서는 아무리 거부하더라도 겉으로는 사람들의 반박 받기를 피한다.

 

스스로 다른 사람을 반박하기를 피하듯.

 

그의 내면에서는 질책해도 이를 표현하는 데는 조심한다.

 

생각은 자유다.

 

따라서 지혜로운 자는 침묵의 성역으로 몸을 숨긴다.

 

가끔 가다 그것을 가까운 소수의 이해하는 사람들에게만 드러낼 뿐이다.

 

 

 

▣ 링컨의 일화

 

 

 

노예 해방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에이브러햄 링컨의 얘기 한 토막이다. 그의 아버지는 제화공이었다. 귀족들은 신분이 낮은 제화공 아들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 못 마땅했다. 그래서 약점 찾기에 혈안이 돼 있었다. 링컨이 취임연설을 하기 위해 의회에 도착했을 때 한 늙은 의원이 비아냥거렸다.

 

"링컨씨, 당신의 아버지는 한때 내 구두를 만드는 사람이었소. 이곳에있는 의원들 중 상당수가 당신의 아버지가 만든 구두를 신고 있소. 그런 형편 없는 신분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요."

 

링컨은 불의의 공격에 조금도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취임 연설 전에 아버지를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아버지는 '구두의 예술가'였어요. 혹시 아버지가 만든 구두에 문제가 생기면 내게 즉시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잘 수선해 드리지요."

 

링컨은 이렇게 멋지게 자신을 미워하고 헐뜯는 이들에게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지 아니하고 오히려 온유한 말로 그들을 제압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었다.

 

링컨은 참 지혜로운 사람이었나 보다. '말 한 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가 아니라 말 한 마디에 차비 번 경우가 그에게 있다. 링컨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절이었던 어느 겨울 날, 몰아친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거리에서 링컨이 지나가는 마차을 세우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 부탁이지만 가시는 길에 제 이 외투를 스프링필드까지 갖다 주시겠습니까?" 마부는 외투를 벗어 들고 배달을 부탁하는 링컨에게 "그럼 이 추위에 외투를 그곳까지 배달하면 당신은 추워서 어쩔려우?" 그때 링컨은 "그러면 이 외투에 저를 싸서 거기까지 갖다 주시면 어떻겠습니까?"라 하여 그 재치 있는 말로 마차를 얻어 탔다고 한다.

 

 

 

▣ [듣기 좋은말 베스트 10] - 말,

 

1. 수고했어. 역시 당신이 최고야.

 

 

 

2. 이번일은 당신 덕분에 잘 끝났어.

 

3. 괜찮아. 실수할 수도 있어.

 

4. 오늘 내가 한턱 낼게.

 

5. 그런 인간적인 면이 있었군.

 

6. 내가 뭐 도와줄 건 없을까?

 

7. 나도 잘 모르겠는데, 도와줄래?

 

8. 그래, 자네를 믿네.

 

9. 패션감각이 돋보이는데?

 

10. 조금만 더 참고 고생합시다.

 

 

 

▣ 하면 할 수록 좋은 말들

 

 

 

마음을 넓고 깊게 해주는 말 『미안해』

 

겸손한 인격의 탑을 쌓는 말 『고마워』

 

날마다 새롭고 감미로운 말 『사랑해』

 

사람을 사람답게 자리잡아 주는 말 『잘했어』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말 『내가 잘못했어』

 

모든 것 덮어 하나되게 해주는 말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배로운 말 『친구야』

 

봄비처럼 사람을 쑥쑥 키워주는 말 『네 생각은 어때?』

 

언제이든 모든 날들을 새로워지게 하는 말 『첫 마음으로 살아가자』

 

ㅁ으로 시작하는 예화 모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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