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발견
♤ Eureka!!!
몇 십 년 전 미국 대학가에서 스트리킹(streaking)이라는 것이 유행한 적이 있다. 발가벗은 여학생이나 남학생이 갑자기 군중 앞을 달려 지나가는 헤프닝이었다. 처음에는 주로 밤에 스트리킹이 일어났으나, 나중에는 대낮에도 스트리킹 하는 학생들이 생겼던 기억이 난다. '스트리킹'하면 B.C 3세기의 과학자 아르키메데스 생각이 난다. 대낮에 "알았다. 알았다! (Eureka, eureka!)"라고 소리지르며 목욕탕에서 알몸으로 튀어나와 대로를 달렸다는 이야기이다. 이때 아르키메데스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옛날에 하이어로라고 하는 시라쿠사의 왕이 있었다. 그가 지배하고 있던 나라는 아주 작았는데, 그 이유 때문에 그는 세상에서 가장 큰 왕관을 쓰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는 유명한 금 세공인을 한 사람 불렀다. 그는 정교한 세공에는 능숙했기 때문에 그에게 십 파운드의 순금을 주며 이렇게 말했다.
"이것을 가지고 가서 이 세상 모든 왕들이 자신의 것보다 탐낼 만한 왕관을 만들어오게. 너에게 주는 금을 조금도 남기지 말고, 어떤 다른 금속을 혼합해서도 안 된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할 시에는 너를 가만 두지 않겠다. 알겠느냐?"
그러자 금세공인은 왕 앞에서 이렇게 다짐했다.
"임금님이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겠습니다. 여기에 저는 임금님으로부터 십 파운드의 순금을 받아 갑니다. 90일 안으로 정확히 똑같은 무게가 나가는 왕관을 만들어 임금님께 돌아 올 것입니다."
드디어 90일이 지나고 약속대로 금세공인은 왕관을 가져왔다. 그것은 아름다운 작품이어서 그것을 본 모든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그것을 견줄 만한 것은 없다고들 말했다.
하이어로 왕은 그것을 머리에 썼을 때, 매우 불편하게 느껴졌지만, 그는 그러게 훌륭한 왕관을 가진 왕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에 마음에 두지 않았다. 왕은 왕관의 이쪽저쪽을 감탄하고 난 후 자신의 저울에 그것을 달았다. 그것은 그가 명령했던 것과 똑같은 무게였다.
"너는 크게 상을 받을 만하다. 매우 능숙하게 세공을 해서 나의 금을 조금도 잃지 않은 그 공을 치하하여 내 너에게 상을 내리겠노라."
금세공인은 왕으로부터 막대한 상금을 받고 무척 기뻐하며 왕궁을 나갔다.
한편 왕궁에는 아르키메데스라고 하는 매우 현명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왕관을 칭찬하기 위해 불려가서, 그것을 여러분 돌려보며 아주 철저하게 살펴보았다. 왕은 거드름을 피우며 아르키메데스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래,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솜씨는 정말로 훌륭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금은..."
"그 금은 전부가 그것이네. 이미 저울에 달아 확인해 봤지."
그러나 아르키메데스는 여전히 그 왕관에 대한 의혹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그렇죠... 그러나 이것은 덩어리로 있었을 때와 같이 선명한 붉은 색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전혀 붉은 색은 없고 노란색만 빛납니다."
"대부분의 금은 노랗지... 그러나 지금 자네가 얘기하니까, 이것이 덩어리였을 때는 훨씬 더 짙은 색이 났다는 것이 기억이 나네."
"만약 그 금세공인이 일 파운드나, 혹은 이 파운드의 금을 떼어내고, 은이나 놋쇠를 그 무게만큼 넣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르키키메데스가 여전히 궁금한 듯한 표정으로 물었다.
"아니, 그렇게 하지는 못했을 걸세. 그 금은 다만 일하는 동안 색깔이 변했을거야."
그러나 왕은 그 일을 생각할수록 왕관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마침내 그는 아르키메데스에게 말했다.
"그 금세공인이 정말로 나를 속였는지, 아니면 내 금을 정직하게 다 들여서 만들어 왔는지를 알아 내는 방법은 없을까?" "글쎄... 알 수가 없겠는데요."
그러나 아르키메데스는 어떤 일이나 불가능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데 큰 흥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곤란한 문제가 있을 때는, 그것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발견 할 때까지 연구를 하였다.
그래서 매일매일 그는 그 금에 대해서 생각했다. 그리고 그 왕관을 망가뜨리지 않게 하고 검사해볼 수 있는 어떤 방법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
어느날 아침 그는 목욕할 준비를 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다. 커다란 통 맨 위까지 물이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그가 발을 들여놓으니까 얼마만한 양의 물이 돌로 된 바닥에 넘쳐흘렀다. 똑같은 일이 지금까지 백 번도 더 일어났지만, 아르키메데스는 그것에 관해 생각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내가 이 통속에 들어가면 얼마만한 양의 물이 넘칠까? 사람이 자기 몸의 부피만한 양의 물을 넘치게 한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지. 자기 몸의 반을 담그면 반만한 양의 물이 넘칠 것이다. 잠깐! 그렇다면.... 가령 지금, 내 자신이 이 통속에 들어가는 대신, 내가 하이어로 왕의 왕관을 넣는다면 왕관과 같은 부피의 물이 넘칠 것이다. 아, 가만있자! 금은 은보다 훨씬 무겁지. 십 파운드의 순금은, 말하자면 칠 파운드의 순금에 삼 파운드의 은을 섞은 만큼 그렇게 많은 양의 물을 넘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하이어로 왕의 왕관이 순금이라면, 그것은 십 파운드의 다른 어떤 순금이 넘치게 하는 양의 물 만큼을 넘치게 할 것이다. 아... 이제야 알겠구나! 알았다! 알았어!"
그는 다른 모든 것을 잊어 버리고 옷도 잊어 버린채 알몸으로 목욕탕에서 뛰어나왔다. 그리고는 "Eureka!!! Eureka!!! Eureka!!!(알았다! 알았다! 알았다!)"
라고 외치면서 거리를 지나 왕궁으로 뛰어갔다.
그리고는 왕의 왕관을 시험해 보았다. 그것은 십 파운드의 순금이 넘치게 하는 물보다 더 많이 넘치게 하는 것을 알았다. 금세공인의 죄는 의심할 여지가 없이 증명된 것이다. 자신을 농락한 것에 대해 노한 왕은 그 금세공인을 잡아 사형에 처했고, 아르키메데스의 명성은 그날 이후로 더욱 높아졌다.
아르키메데스가 그의 목욕탕에서 우연히 발견한, 그 간단한 원리는 하이어로의 왕관보다도 세상 사람들에게 훨씬 큰 가치가 있는 발견이었다.
그후 아르키메데스는 이렇게 얻은 지식을 발전시켜서 "유체(물, 공기 등) 속에서는, 물체가 유체 속에 잠긴 부피에 해당하는, 그 유체의 무게만큼의 부력을 받는다"라는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발견하였다. 예를 든다면, 목욕탕에서 물에 잠긴기 몸 부분의 부피가 0.060m3이라면 받는 부력은 물 0.060m3의 무게 60kg중,
즉(0.060m3)*(1000kg/m3)*(9.8m/s2) = 590N이 된다. 목욕탕 속에서 몸이 더 가볍게 느껴지는 것을 이해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로 이 원리가 발견되었다고 봐도 될 것이다. 깊이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자연의 비밀이 우연히 알려지는 좋은 예라고 하겠다.
주제 : 발렐타인
▣ 발렌타인 유례
발렌타인은 고대 로마에 살았던 한 젊은 그리스도인의 이름입니다. 많은 초대교인들처럼 발렌타인은 그의 신앙 때문에 투옥되었습니다. 그는 자주 깊이 사랑하는 자들을 생각했고, 그 자신의 안녕과 그들을 향한 사랑을 알리기를 원했습니다. 그의 감옥 독방 창문 너머, 손이 닿지 않는 한 곳에 제비꽃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그는 몇 개의 하트 모양의 잎들을 뜯어 구멍을 뚫어서 "발렌타인을 기억해 주십시오"라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보냈습니다. 다음날 또 다음날 계속하여 그는 더 많은 메시지들을 보냈는데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였습니다. 이것이 기반이 되어 시작된 성 발렌타인 데이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어 그의 사랑을 보여 주시려고 많은 축복을 우리에게 허락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분은 우리에게 그분의 독생자를 주시어 우리의 구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회개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드리십시오. 그분께 그분의 사랑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 드리십시오
<ㅂ> 예화 모음 2
주제: 방심
▣ 진주만 사건의교훈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의 비행기가 진주만을 공격했다. 일본군은 무려 353대의 비행기를 동원해서 하와이의 진주만에 들이닥쳐 불과 몇시간 만에 미국의 함대를 쑥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미국의 전함 8척이 박살나고 6개의 비행장이 부서졌으며 비행기들은 거의 전부가 파괴되었다. 그 때 무려 2천 4백만의 군인들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던 것이다. 그 당시 미국에서는 어느 정도 짐작은 하였지만 일본이 미국을 공격해 오리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더욱이 그날따라 주말인 까닭에 모두 술을마시고 댄스 파티를 즐기며 신나게 놀았다. 그리고는 아침까지 잠에 취해있었다.
일본군의 기습은 아침 7시 50분에 행해졌다. 그런데 바로 그날 아침 7시에 레이다실에서 근무하던 미군은 레이다망에 나타나는 많은 검은 점들을 발견했다. 그 점은 점점 숫자가 많아져서 레이다의 스크린을 까맣게 채우는 것이었다.
이 때는 일본의 비행기들이 하와이에 나타나기 50분 전이었으며 일본의 비행기들은 진주만에서 137마일 떨어진 곳을 날고 있었다. 따라서 이 경고대로 즉시 대처를 했더라면 미국 함대는 응전해서 일본군을 물리칠 수 있는 충분한 화력이 있었다. 그런데 일요일인 그날, 레이다실에서 근무하는 두 군인의 보고를 젊은 중위가 혼자 접수하게 되었는데, 그 중위는 그 비행기들이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뜬 미국의 비행기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중위는 레이다실에서 보고를 가져온 두 군인에게 말했다.
“Don't worry about it!"(아무것도 염려할 것 없다)
그 젊은 중위가 레이다의 경고를 무시했을 때 세계의 역사에 있을 수 없는 대 참사요 수치인 진주만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다. 자신이 맡은 일에 충성하지 않았을 때에 일어난 엄청난 결과이다.
주제 : 방해
♠ “작은 불은 바람 때문에 꺼지지만 큰 불은 바람 때문에 오히려 더 잘 타게 된다.” (마른뼈도 살아날 수 있다. P.184 - 전병욱 목사)
주제 : 방황 (불신앙)
♠ 아도니램 져드슨(Adoniram Judson)에 관한 이야기
아도니램 저드슨은 목사의 아들로, 브라운대한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였다.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 그는 제이컵 엠즈(Jacob Eames)를 알게 되었는데, 두 사람이 더없이 절친한 사이가 되어다. 그의 영향을 입은 져드슨은 역시 불가지론(* 사물의 본질이나 실재의 참된 모습은 인식할 수 없다고 보고 경험을 초월하는 문제를 배격하는 이론)에 치우쳐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졸업 후 뉴욕으로 가서 희곡을 쓸 것을 결심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희곡을 통해서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신은 자신의 신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했고, 또한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고자 했다. 시간이 흘러 그는 뉴욕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절망감에 빠져 이고 저곳을 떠돌아다니며 방황하게 되었다. 어느 날 해는 지고, 피곤한 몸을 쉬러 마을 어귀에 위치한 여돤에 들렀다. 여관주인은 현재 단 한 개의 방만이 비어있고, 바로 옆방에는 껄끄럽게도 다 죽어 가는 남자가 묵고 있는데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져드슨은 너무나 피곤했기에 개의치 않겠다며 그 방에 짐을 풀었다. 옆방에서 들려오는 죽어 가는 사람의 신음과 복도를 오가는 투숙객 발소리, 문 여닫는 소리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그는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쉽게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그는 주인에게 물었다.
“내 옆방의 다 죽어 간다는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어요?”
“죽었습니다.”
주인의 대답은 간단했지만 음울한 분위기가 말 끝을 이었다.
“안됐군요” 져드슨은 물었다. “그 사람은 당신이 아는 사람입니까?”
“단지 손님으로, 제이컵 엠즈라고 투숙객란에 써있습니다.”
져드슨은 자신의 귀를 의심하여 투숙객란의 자필 사인을 확인하였다.
불가지론자였고 신을 부정했으며 죽음 이후의 삶을 가탕치 않다고 조소하던 그가 바로 자기의 옆 방에서 죽음을 맞이하다니!
이후 져드슨은 자신이 가졌던 신앙적인 면의 의심을,그가 즈금까지 겪어왔던 모든 경험을 통해 새로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믿음의 자리로 돌아와 성지자가 된다.
후에 그는 보스톤에서 가장 큰 교회의 청빙이 있었으나 사양하고 그의 아내와 함께 미얀마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그곳에서 그는 박해를 받으며 투옥되기도 했으며 병으로 인한 절망감에 빠질 때도 이었으나 그 모든 역경 속에서 자신의 신앙을 굳게 지켰다.
- 월트 L. 언드우드 - (하나님 내 영혼이 아파요 P.158)
주제 : 배려
▣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야할 말
[스티브 스티븐스의 책 '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중에서 ]
정말 잘했어요. 역시 당신이네요
당신하고 떨어져 있으면 왠지 허 전해...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때 당신 판단이 옳았어..
당신이 있어서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몰라.
날마다 이 모 든 일을 해줘서 정말 고마워...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가 누군지 알아? 바로 당신이야..
결혼을 다시 해야 한다면, 그때도 난 당 신과 할거에요..
하루종일 당신 생각한거 알아요?
아침에 눈을 떴을때, 당신이 옆 에 있어서 좋아요..
죽을때까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뿐이야..
당신은 언제봐도 멋있어요...
난 당신을 믿어요...
당신이 나한테 얼마나 큰 의지가 되어주는지 모르죠?
우울하다가도 난 당신만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내가 세상 에서 유일하게 잘한 일이 있다면,
그건 당신과 결혼한 일이야...
미안해, 내 잘못이야..
당신은 어떻게 하고 싶어?
당신 생각은 어때?
당신은 정말 특별한 사람이야
내가 뭐 도와줄일 없어?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나와 함께 살아줘서 고마 워..
▣ [ 작은 배려가 사람을 살린다...]
1947년, 야구계에는 굵직한 역사가 이루어졌다.
그 해에 재키로빈슨이 메리저리그 역사상 첫 흑인 선수가 되었다.
그를 브룩클린 다저스팀 선수로 뛰게 한 구단주 릭키는 로빈슨에게말했다.
"보통 힘들지 않을 걸세. 많은 조롱과 수로를 당할 거야.
어떻게 저런 말을 할까 싶을 만큼 심한 말을 듣게 될 거세.
하지만 자네가 견뎌 내겠다고 결심한다면 나는 모들 걸 동원해서 자네를 뒷바라지할 작정이라네."
얼마 지나지 않아 로빈슨은 락키 구단주의 말을 그대로 경험했다.
심한 말로 모욕당하는 것은 예사였고, 백인 선수들이 고의로 몸을 부딪치고 땅바닥으로 떠미는 일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잦았다.
수만 명의 관중마저도 로빈슨의 편은 아니었다.
그들은 로빈슨이 경기장에 나타나면 인종 차별과 관련된 욕설을 퍼부어 댔다.
심지어는 같은 침 동료들까지도 로빈슨을 조롱했다.
시즌이 중반쯤 지난 어느 날, 로빈슨은 더없이 힘든 게임을 하고 있었다.
쉬운 땅볼을 몇 개나 처리하지 못했고, 타격도 형편없었다.
관중들은 다른 날보다 더 고약하게 굴었다.
그는 어느 때보다 지쳤고, 실수만 연발하고 있었다.
관중들의 욕설을 들으며 대기석으로 들어온 로빈슨은 포기하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그때였다. 팀의 주장이 슬그머니 다가와 그의 어깨를 잠시 감싸안아 주었다.
그것이 전부였다. 어떤 말도 없었다. 하지만 로빈슨은 불끈 힘이 솟아오름을 느꼈다.
'아, 나를 지켜보는 사람이 있구나!' 훗날 로빈슨은 그 날을 이렇게 회고했다.
"그 간단한 몸짓이 나를 살렸지요.
주장은 내가 정말 우리 팀 선수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씨 뿌리는 사람의 씨앗 주머니 中-
주제 : 배신
♠ 친구를 배반하면
꾀 많은 여우가 당나귀와 함께 사냥을 나갔습니다.
"잡히는 것은 둘이 똑같이 나누기야."여우가 이렇게 다짐을 하였습니다.
"어려운 일도 함께 거들고 말이지?"당나귀도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고개를 넘기 위해 좁다란 바윗길을 지날 때였습니다."이 놈들!"
누군가 고함은 질렀습니다. 여우와 당나귀가 깜짝 놀라 올려다 보았더니, 커다란 사자 한 마리가 길을 막고 서 있었습니다,여우는 오돌오돌 떨다가 얼핏 한 가지 꾀를 생각해 냈습니다.
여우는 이제까지 친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같이 온 당나귀를 옆에 있는 구덩이로 벌컥 떠밀어 버렸습니다. 구덩이 속으로 벌렁 나자빠진 당나귀는 일어나려고 깊은 구덩이 속에서 발버둥치고 있었습니다.
"만약 저를 살려 주신다면 이 당나귀를 선물로 바칠 게요."
여우는 덜덜 떨며 간신히 이렇게 말하고는 사자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래? 그거 참 재미있는 걸? 저 당나귀가 아까까지는 친구였는데 지금은 뇌물거리라 이거지?"
사자는 여우의 소행이 괘씸하였습니다. 사자는 무섭게 으러렁대면서 여우에게 덤벼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우의 목덜미부터 콱 깨물어 버렸습니다.
당나귀는 구덩이 속에 빠졌으므로 이미 잡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입니다.
- 배반의 선물은 바로 배반이라는 열매라는 것을 보여주는 교훈적인 이야기입이다.
<ㅂ> 예화 모음 2
주제: 백(배경)
▣ 배경
초나라 선왕이 신하들에게 물었다.
"북방 여러 나라에게는 우리 나라의 재상 소해휼을 두려워 한다는 소문인데 사실은 어떤가?"
아무도 대답하는 자가 없는 가운데서 유세가인 강을이 나섰다.
"호랑이는 모든 짐승을 잡아먹습니다. 어느 날 호랑이가 여우를 잡았더니 여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는 나를 잡아먹지 말라. 왜냐면 천제께서 나를 백수의 왕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를 잡아먹는 것은 곧 천제의 거룩한 뜻을 거역하는 일이다. 만약 내 말이 미덥지 않거든 내가 앞장 서 갈터이니 그대는 뒤에 쳐져 따라 오며 뭇짐승들이 나를 보며 어떻게 하나 잘 보도록 하라. 틀림없이 모두들 나에게 겁을 먹고 달아나 버릴 것이다. --- 호랑이는 이 말에 따라 여우와 함께 걸어갔습니다. 여우와 호랑이가 나타나자 뭇짐승들은 기절할 듯이 놀라 달아났습니다. 호랑이는 실상은 자기를 두려워하여 달아나는 줄을 모르고 여우에게 겁이 난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그렇다 하고 대왕께서는 사방 천 리의 국토와 5백만의 군사를 오로지 소해율에게 맡기고 계십니다. 북방제국이 소해율을 두려워 하고 있는 것은 실상 대왕의 권세를 두려워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뭇짐승이 여우가 아닌 호랑이를 두려워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주제 : 벌
♤세상에 이런 벌들이!!!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프란시스 셀든이란 사람은 프랑스의 국왕 루이 14세의 대머리를 보고 웃었다는 죄로 69년 동안이나 감옥에서 살았습니다.
셀든은 유럽에서도 가장 돈이 많은 부잣집의 아들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1674년 그가 9살 때, 그는 파리에 있는 클레몽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학교는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학교여서 하루는 프랑스 국왕이 그 학교를 시찰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루이 14세가 학교를 찾아주는 것이 큰 영광이라면서 깨끗이 청소도 하고, 학생들에게 예절을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이름도 <루이 대왕학교>로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말하자면 국왕의 이름을 따서 학교 이름으로 하자는 것이지요.
그런데 농담 잘하기로 유명한 셀든은 같은 반 친구에게,
"이름을 바꾸지 않아도 좋을 텐데...."
"왜? 이름을 바꾸는 것이 좋지 않니?"
"우리 학교의 이름이 끌레몽인데 뭐..... 끌레몽이란 대머리란 뜻도 되거든.
"정말 그렇구나."
셀든은 친구들끼리 우스갯소리로 한 말인데, 그 친구는 치사하게 셀든의 이 말을 선생님께 일렀고, 선생님은 이것을 상급 관청에다가 보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루이 14세의 귀에까지 이 말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루이 14세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났습니다. 그리고는 셀든 소년을 당장 잡아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리고 셀든은 국왕을 조롱했다는 불경죄로 가장 파렴치한 범인들만 모아 넣는 바스티유 형무소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로부터 69년 동안 감옥에서 지냈습니다. 소년 때 감옥으로 들어간 셀든은 78세의 할아버지가 되어 햇볕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프랑스 절대 왕정의 위력이 어떠했나를 보여주는 한 예라 할 수 있군요.
두 번째로 소개할 이야기는 베트남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지금의 베트남을 옛날에는 안남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안남의 서울인 유에라는 곳에 한 어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어부는, 유에 강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물에 기아론이라는 황제의 두개골이 떠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기아론이란 황제는 1802년에서 1820년까지 안남을 다스렸던 임금이었습니다. 정치를 잘해서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던 임금이었습니다.
임금은 죽어서 무덤에 묻혔습니다. 그러나 임금의 무덤은 악마가 파헤쳐서 시체가 갈기갈기 찢기었다는 것입니다. 이 소문은 전국에 퍼졌습니다.
어부는 그 소문대로 임금 해골을 강가에서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허겁지겁 해골을 건져 가지고 왕궁으로 갔습니다. 그는 커다란 상금이 내릴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달려간 것입니다. 그의 기대는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큰 상금을 받고, 곧 정부의 높은 벼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자식들도 왕궁에서 내린 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어부가 임금의 영혼을 구조했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왕궁 안에 탑을 세웠습니다. 그 탑은 지금도 유에에 있는 왕궁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어부로서는 참으로 큰 영광을 입은 것이지요.
그런데 기쁨과 영광도 잠시, 안남 정부에서 발표한 것을 보면, 어부는 큰 죄를 범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성스러운 황제의 두개골에 부정한 손을 댔다는 것이 죄목이었습니다. 어부는 당장 왕궁에서 쫓겨나야 했고, 곧 사형을 당했습니다. 황제의 성스러운 머리에 손대지 않고 강에서 건져내는 기술을 안남 정부에서는 이미 터득하고 있었나 봅니다.
주제 : 법
♤ 법보다 위대한 원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학자이면서 설교가인 미국의 아이언사이드 박사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이 교회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청년 하나가 손을 들더니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법대로 합시다" 이 말을 듣던 아이언사이드 박사가 아주 놀라운 얘기를 했습니다. "여보게 젊은이, 법대로 자네를 다루었다면 자네는 어떻게 될 것인가? 자네는 벌써 지옥에 가 있어야 마땅할 것일세." 우리는 법보다 위대한 원리에 의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은총의 원리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께서 나를 다루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대하겠다"는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은총의 원리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옳고 그름의 원리 - 율법적인 원리 - 가 아닌 은총의 원리에 의해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이 순종할 수 있는 명령이 무엇입니까?
"네 원수를 사랑하라."
♤ 법의 정신과 적용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건너온 큐바 소년 엘리안 곤잘레스의 본국 송환이 어쩌면 저지될 것만 같다. 애초에 이민 당국은 그 소년을 돌려 보내려고 노력하였었다. 그들은 불쌍하다든지 기분 나쁘다든지 하는 감정보다 밀입국자를 가려서 돌려보내야 한다는 법을 우선적으로 준수해야할 의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각지에서 그의 송환을 반대하며 나섰다. 이 사건은 인도주의와 자유정신이 미국의 이민법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에 대한 아주 좋은 예로써 등장하게 됐다.
"First Boat, Second Boat"라는 미국 속담이 있다. 첫 배를 타고 왔는지 두번째 배를 타고 왔는지 그것의 문제일 뿐 결국은 같은 이민민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미국은 자유를 찾아왔다는 모든 사람을 보호할 만큼 여유롭지 않다. 합법인가 불법인가 하는 문제가 자유라고 하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검토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법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세워졌지만 그 아름다운 정신조차도 법이 되면서 경직되었다. 법은 자유 정신에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 하게도 자유 정신과 대치한다. 그렇다면 자유 정신을 위해 법을 깨야 하는가? 아니다. 법은 깨지지 않아야 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간애와 자유 정신에 비추어 정당한 일을 우리는 할 수 있는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사회를 조금이라도 따스하게 만들어야 하는 우리 모두의 답이다.
우리 모두는 법이 주지 못하는 '평안함'과 '자유함'을 어떤 방식으로든 이 사회에 남겨야 한다. 종교는 가장 으뜸가는 자유 정신의 제공자라는 점에서, 마땅히 법의 한계점 또는 법의 사각 지대에 서 있어서 아픔을 겪는 자들을 찾아 보호해야 한다. 법의 한 가운데 종교가 있으면, 그 종교는 생명력을 잃는다. 딱딱하게 굳어져서 조직을 움직이는 데 허덕이는 그런 존재가 돼 버린다. 법이 미칠 수 없는 음지, 즉 획일화하고 표준화하는 그 이면에서 개별화하고 다양화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일하고 있슴으로 해서 삶에 윤기를 주고 여유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명심해야 한다.
법이 "떠나라" 명한다. 그러나 그 법은 동시에 "있으라" 할 수 있는 조항을 분명 가지고 있다. 그것을 찾는 것, 그것은 사랑을 가진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다. 입양을 해 보겠다든지, 난민 신청을 한다든지, 각양 방식을 동원하여 누군가를 살려보려는 시도를 해 보는 것. 바로 그것이 자유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할 일이다. 자그마한 소년 엘리안 문제를 의회까지 나서서 해결하고자 하는 이번 사건을 통해 법 제정 이전에 있었던 자유 정신을 아직도 미국이 존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경험하게 된다. 미국인들이 택하는 해결 방법은 법을 고무줄처럼 늘였다 줄였다 하는 어설픈 우리네 식은 분명 아니다. 이것은 미국이 가진 장점이요 또한 희망이다.
오늘날 많은 종교인들이 자기의 위치를 이와 같은 자유정신에서 찾아 주기를 나는 원한다. 매일 계(戒)를 만들고 율(律)을 만들 그 틀 안에다 자기를 옭아매면서 자신의 책무를 잘 감당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면 그들은 스스로 경직돼 가는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교회의 법이든 사회의 법이든 그것을 무론하고 모든 법밖에 놓여있는 서민들의 아픔을 읽으려 노력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된 지도자이다.
주제 : 베풂
▣ 황금률을 실천하라/ 베풂
지금부터 28년 전 죤 맥코넬은 혼자서 "워싱톤 인더스트리사"를 창건하였다. 그러나 그 회사는 지금 획기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오백만 달러의 연간 순수입을 올리고 있다. 맥코넬이 이토록 놀랍게 성공을 거두자 행정 관료들까지도 그의 성공 비결을 배우려고 공장을 빈번히 방문하고 있다.
맥코넬은 자신의 성공 비결이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마 7:12)는 이른바 황금율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황금율은 달리 표현해 보면 남들이 당신을 대해 주기 원하는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행하라는 말이다. 맥코넬은 이와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회사는 황금율 회사입니다. 황금율은 내 삶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황금율의 핵심은 남의 처지를 나의 처지로 바꾸어 생각할 줄 아는 생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지만 그럴지라도 그렇게 하면 어떤 문제라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 단순한 철학이 "워싱톤 인더스트리사"가 위대한 성공을 거두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 헤르만 헤세의 단편소설 「어거스터스」/ 베풂
기다리던 아들이 태어났다. 그날 밤 신비한 노인이 나타나 산모에게『이 아이를 위해 한가지 소원을 말해 보라』고 했다. 산모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가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아이는 자라면서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기만 했으며 정작 어른이 되자 주위의 지나친 사랑으로 자신만을 지키는 「정신적인 미숙아」로 머물렀다.
그때 다시 노인이 나타나 「성장한 아들」에게 만족하느냐고 물었다. 비로소 그는 『사랑을 받기보다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주제 : 벼랑 끝
♠ 발콤 박사 이야기
유명한 목회자 레이몬드 발콤 박사(Dr.Raymond Balcomb)는 그가 세 살 되던 해에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그의 부친을 여의었다. 사회 보장 제도가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았던 시기에 그의 어머니는 자식들을 키우고 가정 살림을 꾸려 나가야 하는 어려움에 힘겨워 하셨다. 그의 어머니는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생계 유지하기 위한 고된 노동에 시달렸으며, 그녀를 짖누그로 있던 짐이 너무나 무겁게 느껴질 때 그녀를 둘러싸고 있던 분위기는 무겁디 무거운 빛깔의 어두움 그 자체였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 당시 그녀의 어머니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고 한다. “만일 네가 벼랑에 매달려 집고 있던 밧줄의 긑에 이른다면, 우선 그 밧줄의 긑을 매듭으로 단단히 묶어 그 긑에 매달려야 한단다”
- 월트 L. 언드우드 - (하나님 내 영혼이 아파요 P.93)
주제: 변명
♠[성적에 따른 진정한 의미] - 열등생의 자기 변명
F : Fine - 매우 좋은 학점
D : Development - 상당히 향상된 학점
C : Common - 보통 학점
B : Bad - 좋지 못한 학점
A : Abnormal - 비정상!
▣ 환경보다 결과
사람들은 때때로 환경과 팔자를 탓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행동으로 나타 난 결과. 톨스토이는 이런 우화를 전한다. 어느날 회색 털을 가진 늑대가 양 을 마구 잡아먹자 농부들이 늑대를 잡아 두들겨 팼다. 늑대는 소리쳤다.『나 를 이렇게 때려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을거다. 내 털이 회색인 것은 내가 알 바 아냐.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지』그러자 사람들은 더 세게 두들기며 말했다.『네 놈의 털이 회색이니까 두들기는 것이 아니라 네 놈이 양을 잡아 먹었기 때문에 두들기는 것이다』
주제 : 변화
♠ 변화의 시작
사람 앞에 서기만 하면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얼굴이 홍당무가 되는, 부끄러움과 수줍음을 잘 타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런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그는 친구도 없고 남의 집에도 가지도 못하고 늘 외롭게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청년은 "이렇게 소심하게 살면서 평생을 나약하게 보낼 수는 없어."라고 생각하고, 한 번뿐인 인생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자신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청년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머금고 인사부터 하고는 상대편의 긍정적인 점을 찾아내어 칭찬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의 머리카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당신의 눈은 정말 예쁘군요" 그를 만나는 사람마다 행복해 했고, 좋아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는 적극적인 사람으로 변모되었던 것입니다. 그가 바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영국의 달변가요, 시인이요, 극작가인 버나드 쇼입니다.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면 자신도 달라집니다.
▣ 독수리의 결단
제가 요즘 가장 인상 깊게 보는 광고가 하나 있습니다. BC카드가 내보내는 광고인데 여자복서인 이인영, 카피라이터 최윤희, 그리고 탤런트 이계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자 복싱 챔피언인 이인영씨가 프로복서에 데뷔한 나이가 33세였고, 카피라이터인 최윤희씨는 38세 때 카피라이터 직업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고구려 개국을 그린 드라마 <주몽>에서 모팔모로 나오는 이계인씨는 55세 때 탤런트로서는 첫 팬미팅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 광고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언제든 늦은 시작은 없으며 결심을 하면 새로운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1월초 삼정KPMG에서 주최한 조찬 강연회에서 진념 전 경제부총리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나온 내용 가운데 인상적인 대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독수리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독수리는 70살까지 살려면 40살쯤에 변신을 위한 고통의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독수리 나이 40살쯤 되면 부리가 굽어져 가슴 쪽으로 파고들고 발톱 역시 굽어져 먹이 사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때가 독수리로서는 결단의 시기입니다. 1년쯤 더 살다가 굽어져 들어온 부리 때문에 사냥도 못하고 죽든지 아니면 고통스럽지만 변신해 30년을 더 살 것인지. 결단을 한 독수리는 절벽 꼭대기에 올라가 급강하하면서 자신의 부리를 바위에 으깨 부리를 제거합니다. 그 자리에 날카로운 새 부리가 돋아나면 독수리는 새로 생긴 부리로 휘어져 못 쓰게 된 발톱을 뽑아냅니다. 빠진 발톱 자리에 새 발톱이 돋아나고, 새 부리와 새 발톱을 가진 독수리는 제2의 삶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삶을 시작한 독수리는 30년을 더 살지만 그렇지 못한 독수리는 독수리의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지요. - 고종원
▣ 진정한 변혁자
오스카 써번티스야말로 인생을 바꿔놓는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한 살아있는 실례이다. 오스카는 어렸을 때부터 문제 속에서 자라야 했다. 자라가면서 그는 장력 범죄로 열일곱 차례나 감옥을 드나들었다. 감옥의 정신과 의사들도 오스카는 구제 불능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다 틀렸다. 짧은 막간의 자유를 누리던 어느 날, 오스카는 한 노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노인은 오스카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오스카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었고, 차츰 친절하고 사랑 많은 사람으로 변화되었다. 그후 얼마 안 있어 그는 감옥 사역을 시작했다. 워위크 감옥 목사는 이렇게 묘사한다. “솔대드의 매달 세번째 토요일 밤은 ‘오스카의 밤’이다. 재소자들은 다 모여 오스카의 메시지를 듣고, 열렬하게 복음 성가를 부른다. 그들은 무려 2시간 동안이나 진지한 자세로 앉아 있는다. 그들은 예배당의 제단 앞으로 자유롭게 걸어 나간다.” 오스카의 변화! 많은 전문가들이 몇 년을 두고 상담을 통하여 이루어보고자 했으나 실패했던 그 일을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 순간의 회심을 통하여 이루어내셨다. 우리가 마가복음 5장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격분하여 날뛰는 귀신들린 광인을 유순하고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으로 바꾸시는 모습을 본다. 이 광인과 오스카 써번티스를 바꾸어놓은 바로 그 능력은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도 활짝 문을 열고 있다. 그분이야말로 으뜸 변혁자이시다. 당신은 그분으로 인하여 변화되었는가?
(안 믿을 수 없는 예수, 플로이드 C.맥켈빈)
주제 : 보답/ 보응
▣ 염소가 받은 보응
옛날 당나귀와 염소가 한 집에 살고 있었는데, 당나귀는 날마다 많은 짐을 등에 지고 열심히 일을 하였고, 염소는 매일 먹고 놀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당나귀가 수고하는 것을 고맙게 여겨 항상 염소보다 더 많은 꼴을 주었습니다. 염소는 주인의 이같은 행동에 불만을 품고 당나귀를 시기하며 미워하였습니다.
염소는 주인과 당나귀를 한꺼번에 해칠 생각을 하고 어느 날 당나귀에게 가서 친절하고 교태 있는 목소리로 큰 귀에 대고 속삭였습니다.
“주인이 당나귀 너를 미워하여 날마다 무거운 짐을 지우고, 또 때로는 채찍질 까지 하니 이번에는 당나귀 네가 짐을 지고 가다가 다리 위에서 무릎을 꿇고 아픈 척 하면서 그 짐을 냇물에 쏟아버려라” 귀가 큰 당나귀는 솔깃하여 염소가 시킨 대로 하고 말았습니다.
당나귀의 돌연적 행동에 깜짝 놀란 주인은 충격을 받아 수의사에게 데려갔더니 수의사는 당나귀의 무릎이 무척 상했다고 하며 치료 방법은 오직 ‘염소의 간’을 찍어 환부에 발라야 한다고 처방해 주었습니다. 물론 주인은 집으로 돌아온 즉시 당나귀의 무릎을 치료하기 위해 빈둥거리기만 하는 염소를 잡아버렸구요!
▣ 욕을 하랴 축복을 하랴
미국에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etro Goldwin Mayer)라는 유명한 영화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 설립자는 회사 이름의 끝자인 메이어(Mayer)입니다. 메이어가 어렸을 때 친구와 싸운 적이 있었습니다.
메이어는 친구에게 맞고 집에 돌아와 분통을 터뜨리며 친구를 욕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메이어를 산으로 데리고 가 친구 욕을 실컷 하라고 합니다. 메이어는 산을 향해 소리칩니다. 나쁜 놈아. 못된 놈아. 그런데 이 소리가 메아리가 되어 자신에게 10배의 소리로 되돌아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이번에는 하나님이 너를 축복하신다고 외쳐보라고 말합니다. 메이어가 그렇게 말하자 동일하게 메아리가 자신에게 축복의 말로 되돌아옵니다.
그때 메이어는 깨닫게 됩니다. 내가 남을 향해 한 번의 욕을 하면 그것이 10배로 되돌아오고 남을 한 번 축복하면 10배로 축복이 되돌아온다. 메이어는 이 교훈을 평생 마음에 새기고 MGM이라는 큰 영화사를 세우게 됐습니다.
▣ 오는 쌀이 많아야 가는 금이 많다
인도에 이런 이야기가 전해 옵니다. 한 거지가 거리에서 구걸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이 평민복으로 갈아입고 민정 시찰을 다니다가 그 거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발 한푼만 보태줍쇼."
거지가 애걸했습니다. 왕이 가만히 보니 노력하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는 사람 같았습니다. 왕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달라고만 하지 말고 내게 줄 것이 있으면 좀 주시지요."
거지는 옆에 있던 쌀자루에서 쌀 한 톨을 꺼내 왕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왕은 그 쌀 한 톨을 받고 주머니에서 무엇인가를 꺼내 거지의 자루에 넣어주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밥을 짓기 위해 자루를 열어본 거지는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에 금 한 톨이 들어있었습니다. 거지는 탄식하듯 중얼거렸습니다.
'더 많이 줄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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