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들이 추천한 뱃살 다이어트 음식
채소는 언제나 옳다. 건강을 위한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채소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에 따르면 채소가 풍부하게 포함된 식단은 심장병을 예방할 뿐만아니라, 혈압 관리, 소화기 건강 개선, 혈당 수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채소는 체중 감량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럽 임상 영양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전문영양사들이 뱃살 다이어트를 위해 추천한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뱃살 다이어트 음식 1.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채소다. 브로콜리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다.
미국 영양전문가 트리스타 베스트는 잇디스낫댓에 “브로콜리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설포라판이 많이 포함돼 있다”면서 “설포라판은 몸에 염증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고 지적했다.
만성 염증은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브로콜리는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뱃살 다이어트 음식 2. 피망
피망은 부드러운 맛이 나는 맛있는 채소로 다양한 요리에 곁들일 수 있다.
베스트는 “피망은 체중 감량에 이상적인 채소다”라면서 “이들은 칼로리가 낮고 영양분이 많은 동시에 식사 후에 포만감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피망 섭취가 과식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피망에는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며, 동시에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상당히 많다. 붉은 피망은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많아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며, 철분 흡수를 개선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뱃살 다이어트 음식 3. 양파
양파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양파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양파에 많이 들어있는 퀘르세틴 성분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으며,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도 낮춘다. 양파에 들어있는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고 체온을 올리면서 뇌졸중을 예방한다.
양파는 유해물질을 흡착해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며, 지방 분해를 도와 비만을 예방하는 데도 좋은 효과가 있다.
양파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시키는데, 각종 야채들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는다.
뱃살 다이어트 음식 4. 비트
비트는 질산염이 풍부하다. 질산염은 산화질소의 생체이용률을 높인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늘린다. 이같은 매커니즘으로 유산소 에너지 효율도 높아지며, 근육 혈류량도 늘어난다.
이런 효과로 운동 선수들은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트를 먹기도 한다.
뱃살 다이어트 음식 5. 매운 고추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물질인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증진시킨다.
또 이 물질은 암 예방 효과도 있다. 캡사이신은 혈류량을 증가시키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지방 분해 효과가 있어 비만 예방에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다.
고추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귤의 2배에 달한다.
다이어트와는 거리 먼 것 같은 음식들이 의외로 살을 빼는데 도움을 준다. 땅콩버터나 달걀 등이 대표적이다.
뱃살 다이어트 음식 6. 탕콩버터
땅콩버터는 지방 덩어리처럼 느껴진다.
이 지방이 살을 찌게 하는 것은 아니다. 체중의 증가와 감소, 인체 지방은 칼로리의 균형에 따른 것이다. 땅콩버터에는 칼로리가 농축되어 있으므로 한 스푼(90칼로리)이나 두 스푼이면 충분하다.
땅콩버터에는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엽산과 비타민B가 풍부하다.
항산화물질인 비타민E, 뼈를 구성하는 마그네슘, 근육과 신경의 기능에 중요한 칼륨, 면역강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B6 등이 많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뱃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심장병 예방에도 좋다. 혈당을 유지하고 배고픔을 방지하는 데는 효과적이다. 땅콩버터 샌드위치 등이 대표적이다.
뱃살 다이어트 음식 7. 달걀
달걀도 콜레스테롤 덩어리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노른자의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달걀에 포함되어 있는 콜린은 동맥경화와 상관성이 높은 혈중 아미노산의 농도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통곡물 식품 등과 함께 아침 식사 때 1~2개 정도 섭취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포만감을 유지해 점심, 저녁식사 때 과식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견과류도 지방이 많지만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다.
식사 때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두나 아몬드 등 견과류만한 음식도 없다. 견과류에는 지방이 많지만 심장 건강에 좋고, 불포화 지방산으로 좋은 지방이다.
피스타치오에는 루테인과 눈의 건강에 좋은 제아잔틴,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많고, 호두에는 심장에 좋은 오메가3가 많다.
단,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0g에 대략 160~200칼로리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