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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팽만감 이유, 복부비만에 좋은 음식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잦은 복부팽만감으로 불편을 느낀다는 미국 다트머스-히치콕 의료센터의 최신 연구결과가 있다.

 

식습관과 월경전증후군이 주범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복부팽만감이 종종 심각한 질환을 의미할 때도 있다. 복부팽만감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면 건강 이상 신호로 받아들이고 병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복부팽만감 골반 통증

복부팽만과 함께 골반 쪽이 아프다면 난소암이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

 

음식을 먹자마자 포만감이 느껴지고 갑자기 화장실에서 많은 양의 용변을 보기도 한다. 이는 배와 골반에 찬 복수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임상간호연구(Clinical Nursing Research)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오직 난소암 환자의 3분의1만이 이러한 징후의 심각성을 눈치 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에 반드시 방문해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해 난소암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복부팽만감 체중 감소

전체 인구의 1%는 셀리악병이 있다. 이는 밀가루에 든 글리텐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셀리악병이 있을 때 일어나는 가장 흔한 증상은 복부팽만과 설사, 그리고 몸무게 감소다.

 

셀리악병이 있는 성인 환자의 절반 정도는 위장관 증세와는 무관한 빈혈증, 피부발진, 두통, 골다공증 초기단계 등도 나타난다.

 

따라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사람들 역시 병원 검사가 필요하다. 셀리악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그 다음부터는 엄격하게 글루텐 프리 음식을 중심으로 식사해야 한다.

 

복부팽만감 심한 경련성 복통

배의 왼쪽 아랫부분에서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게실염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결장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주로 노인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40대 이하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그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식이섬유가 적은 식습관과 비만 증가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복통이 있으면서 열이 난다면 병원에서 혈액, 소변, 대변 검사 등을 통해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게실염이 주범인 것으로 보인다면 CT 스캔이 필요할 수도 있다.

 

게실염이란 것을 확인 받았다면 항생제 치료를 받고 어느 정도 치유가 될 때까지 유동식을 먹는다. 재발을 막으려면 완치가 된 이후 평소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한다.

 

 

복부팽만감 피가 섞인 설사

복부팽만감은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이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두 질환 모두 위장관에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나는데, 환자의 40%는 위장관 문제가 아닌 피부발진, 피로, 흐린 시야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럴 땐 염증이 있는지 혈액검사를 받거나 박테리아 혹은 기생충 감염은 없는지 변 검사를 받는다. 위장관의 생채조직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영양생화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두부와 같은 콩 단백질 음식이 이런 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복부비만에 좋은 음식

건강한 식사를 한 뒤 혹은 열심히 운동을 한 뒤조차 복부팽만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처럼 속이 불편해지면 식이조절과 운동이 건강 개선에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는 회의감이 들게 된다.

 

그런데 복부팽만감은 운동 시 코 대신 입으로 호흡을 했을 때 나타나기도 하고, 무엇보다 먹은 음식의 종류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를 개선하면 복부팽만감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소금 함량이 높은 음식, 소화가 잘 안 되는 당분,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들을 먹으면 주로 복부팽만감이 나타난다. 이런 음식들은 장내 박테리아의 균형을 깨트려 뱃속을 불편하게 만든다.

 

반대로 복부팽만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수분 함량이 높고 건강한 지방을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기관이 좋아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뱃속에서 느껴지는 거북하고 불편한 증상이 완화된다.

 

인체에 이로운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관 내 박테리아의 균형을 회복하고 소화과정을 돕는다. 이로 인해 복부팽만감도 완화된다. 영양학자 리사 모스코비츠가 소개한 복부팽만감을 줄이는 간식 조합을 알아본다.

 

복부비만에 좋은 음식 그리스 요거트와 호두 토핑

이 건강한 조합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 D와 프로바이오틱스를 체내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요거트 위에 호두나 아몬드를 부숴 토핑으로 올리면 건강한 지방인 오메가-3 지방산과 식이섬유까지 공급할 수 있다.

 

이러한 조합은 뱃속이 더부룩해지는 걸 막고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까지 더해 먹기 좋은 간식이 된다.

 

복부비만에 좋은 음식 치아씨드와 계피가루

치아씨드는 식이섬유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우유 반 컵에 치아씨드 테이블스푼 1개를 넣고 불린 뒤 계피가루를 더하면 항염증 및 혈당 수치의 안정화로 뱃속을 보다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

 

 

복부비만에 좋은 음식 과카몰리와 오이 조각

멕시코 요리인 과카몰리의 주재료는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는 복부팽만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칼륨, 단일불포화지방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보카도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므로 섭취량만 잘 조절하면 불편한 속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좋은 음식이다.

 

과카몰리를 만들 때 오이를 슬라이스한 뒤 함께 넣어주면 복부팽만감을 줄이는 효과가 강화된다. 수분 함량이 높은 채소는 체내에 과잉된 나트륨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복부비만에 좋은 음식 바나나와 아몬드 버터

바나나는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배를 차분하게 달래는 효과가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영양원인 프리바이오틱스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나트륨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칼륨도 풍부해 뱃속에 수분이 고여 불편해지는 것을 막는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몬드 버터를 소스처럼 찍거나 발라먹으면 혈당을 안정화하는데 도움이 되며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생긴다.

 

아몬드에 든 건강한 지방은 복부지방과 복부팽만을 유발하는 염증과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리는데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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