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변화, 유방암 증상 7가지
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후가 좋습니다.
유방암의 증상은 다양하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요 증상을 통해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유방암의 증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유방의 덩어리 (종괴)
가장 흔한 유방암의 증상은 유방에 새로운 덩어리나 두꺼워진 부분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덩어리는 대부분 고무처럼 단단하고, 움직이지 않으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덩어리가 암인 것은 아니며, 양성 종양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에서 덩어리가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유방의 변화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변하는 것도 유방암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한쪽 유방이 다른 쪽보다 갑자기 커지거나 작아질 경우, 또는 비대칭적으로 변할 경우 유방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거울 앞에서 정기적으로 유방을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3. 유두의 변화
유두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두가 안으로 함몰되거나 한쪽 방향으로 치우치는 경우, 또는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유방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혈성 분비물이나 맑은 분비물이 나올 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유두 주변에 발진, 궤양, 피부 벗겨짐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피부의 변화
유방 피부에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방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두꺼워지는 경우, 오렌지 껍질처럼 보이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유방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염증성 유방암의 경우 피부가 붉고 따뜻해지며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5. 림프절 변화
유방 주변의 림프절, 특히 겨드랑이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것도 유방암의 중요한 증상입니다.
림프절은 면역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으로,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될 경우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에 통증 없이 부어오른 림프절이 만져진다면 유방암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6. 통증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기 유방암은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유방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월경 주기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7. 전신 증상
유방암이 진행되면 전신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로,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이 있으며, 암이 전이된 경우 해당 부위에 따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뼈로 전이된 경우 뼈 통증, 폐로 전이된 경우 호흡 곤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방암 검진 및 조기 발견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자가 검진과 의료 검진이 중요합니다. 자가 검진은 매달 일정한 시기에 거울 앞에서 유방을 살펴보고, 덩어리나 피부 변화, 유두 변화 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한, 40세 이상 여성은 매년 유방 촬영술(맘모그램)을 받는 것이 추천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이른 나이부터 정기 검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진단 방법
유방암이 의심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진단 방법을 통해 확진을 받게 됩니다:
유방 촬영술(맘모그램): 유방의 X-ray를 촬영하여 유방 내 이상 소견을 찾는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 덩어리의 특성을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MRI: 고위험군이거나 촬영술에서 명확하지 않은 경우 사용됩니다.
조직검사: 덩어리의 일부를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암세포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결론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위에서 설명한 다양한 증상을 주의 깊게 살피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검사를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유방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크기 변화, 유방암 증상 7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