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가 알면 놀랄
주방관리 꿀팁
부엌 관리는 주부들에게 항상 고민거리다.
아무리 닦고 깨끗하게 정리해도 표가 안나기 때문이다. 오늘은 주방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곰팡이와 찌든때 등 청결하게 할 수 있는 고수들의 노하우를 알아보자.
1.
곰팡이 방지법
무엇보다도 곰팡이는 산에 약하다. 싱크대나 장롱 뒤쪽 등 여름에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잘 피는 곳에는 마른 걸레에 식초를 떨어뜨려 닦아주면 깨끗해 진다.
2.
냉장고 냄새 없애기
빵과 커피 찌꺼기를 이용하라. 빵은 잘게 썰어서 갈색이 나도록 구워준다. 이것을 모아서 망에 담아서 냉장고에 걸어두면 냄새가 없어진다.
또한 커피 찌꺼기를 모아서 주머니에 담아서 두면 좋은 탈취제로도 이용 가능하며 도마와 칼에 밴 냄새는 생강즙을 이용해서 해결할 수 있다.
3.
싱크대 배수구 악취 없애기
여러 음식물 찌꺼기가 모여 심한 악취가 나고, 미끈거리는 싱크대 배수구. 이럴 때는 배수구에 식초를 약간 뿌려주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식초를 뿌려주면 미끈거림과 악취를 한꺼번에 제거한다.
또한 소독도 되어서 잡균의 번식을 막기도 하며 배수구가 막혔을 때는 식초 1/2컵에 탄산수소나트륨을 약간 섞어서 배수구에 흘려보내면 시원하게 뚫을 수가 있다.
4.
쌀 보관할 때
한번 누르면 쌀이 몇 인분씩 나오도록 되어 있는 쌀통은 보이지 않는 곳에 쌀겨가 눌어붙어 벌레가 생기기 쉽다. 때문에 쌀통을 사용하고 있는 가정은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고 나서 쌀을 붓도록 하는게 좋다.
사각 쌀통 역시 네 모퉁이에 쌀겨가 쌓여 벌레가 생기기 쉬우므로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한 뒤에 쌀을 넣는게 좋다. 새 쌀을 넣기 전에 깨끗이 씻어서 건조시킨 후에 담아주자.
5.
튀김기름을 바꾸는 때
튀김기름은 튀김의 종류와 튀기는 횟수에 따라서 산화 정도가 다르다. 튀김기름을 바꾸는 시기를 알려면 젓가락을 이용하면 된다.
젓가락을 휘저어보았을 때 젓가락을 돌리는데 뻑뻑한 느낌이 나면 교체해야 한다. 또한 튀긴 후 작은 거품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 바꾸는게 좋다.
6.
알루미늄 주방 용품 청소에 효과적인 레몬
기름 찌꺼기가 남아있는 알루미늄 주방용품과 주전자, 냄비는 세제로도 잘 닦이지 않는데, 이때 레몬을 이용하면 좋좋다.
레몬 껍질로 문질러 씻어도 좋고, 레몬을 넣고 5분 정도 끓인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면 때가 없어진다. 구석구석 닦기 힘든 주전자는 레몬 껍질을 넣고 끓이면 된다.
7.
소금으로 페트병을 씻어보세요
다 먹고 난 페트병은 여행 갈 때 물병으로 사용하는 등 쓰임새가 많다. 페트병은 입구가 작아서 씻기가 무척 힘들다.
이럴때 병에 굵은소금과 물을 한 숟가락 정도 넣고 뚜껑을 닫아 한참 동안 흔든 다음 물에 헹궈내면 깨끗해 진다.
8.
보온병에 배인 냄새 없애기
보온병을 오랫동안 쓰지 않으면 냄새가 난다. 이럴 땐 잘게 쪼갠 숯을 하루쯤 넣어두면 냄새를 잡을 수 있다.
보온병을 보관하기 전 냄새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미리 숯을 넣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홍차, 커피 냄새가 밴 보온병은 중성세제로 깨끗하게 씻어 뚜껑을 열어 놓으면 된다.
물에 포함된 철분이 산화하거나 불순물 때문에 보온병에 물때가 생기기 쉬운데, 이럴 때는 식초를 10% 정도 넣은 온수를 병에 30분쯤 넣어둔 후 헹궈내면 냄새가 없어 진다.
9.
냉동식품 해동하기
실온에서 냉동된 고기나 생선을 해동하면 세균에 감염된다. 흐르는 찬물에 비닐에 담아서 두거나 냉장고에서 비닐에 담아 다시 그릇에 담아서 해동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전자레인지에 해동을 시켜도 되지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식품에 온도가 올라가서 바로 조리해서 먹어야 된다.
10.
김을 구울 때는 2장씩
김을 구울 때는 2장씩 구우면 좋다. 한 장씩 구우면 김이 공기와 접촉하는 면이 많아져서 비타민a가 파괴되기 때문에 2장씩 굽는 것이 비타민a의 파괴를 막는 방법이다.
기름을 살짝 바르고 굽는 것이 비타민a의 흡수를 더욱 좋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