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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효능, 피로회복과 채질 개선

유기산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매실은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해소하며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곱게 한다. 또한 칼슘과 철분이 사과의 2, 칼륨은 2.5배 이상 들어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매실의 카테킨산은 장내 유해균의 번식을 막아 배탈 완화 및 식중독 예방 효과가 있다.

 

다른 과일에 비해 매실에 월등히 많은 시트르산은 대사 작용을 돕고 근육에 쌓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 회복, 칼슘의 흡수 촉진에 기여한다.

 

주변을 둘러보면 매실을 활용한 음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화꽃의 열매인 매실은 매실청, 매실식초, 매실잼,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으로 가공되어 웰빙 식품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봄은 유난히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가 변덕을 부려 피곤했다. 매실의 신맛으로 처진 어깨와 잃은 입맛을 충전시키는 건 어떨까?

 

매실은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해 피로 회복, 해독 작용, 살균 작용이 뛰어나다. 푸른 보약, 알칼리 식품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매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매실의 효능 해독작용

매실은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다. 3독이란 음식물의 독, 피속의 독, 물의 독을 말하는 것이다.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 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매실에는 암을 예방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 있다. 최근에는 항암식품으로서의 매실의 기능이 부각되고 있고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매실의 효능 피로회복

매실에는 우리 몸의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과 살균, 피로회복, 칼슘흡수을 촉진하는 구연산과 사과산이 풍부하다.

 

구연산이 몸 속의 피로물질을 씻어 내는 능력은 무려 포도당의 10배라고 한다. 피로물질 젖산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어깨결림, 두통,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매실이 좋다.

 

매실을 장복하면 좀처럼 피로를 느끼지 못하고 체력이 좋아 진다.

 

매실의 효능 피부미용

매실을 꾸준히 먹다보면 피부가 탄력있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매실 속에 들어 있는 각종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한다.

 

 

매실의 효능 소화불량, 위장장애

매실을 장복한 사람들은 매실이 위장에 좋다는 것을 실감한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게 한다.

 

또한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위산과다와 소화불량에 모두 효험을 보인다.

 

매실의 효능 체질개선 효과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알칼리성 식품으로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체질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 약알칼리성으로 유지할 수 있다.

 

육류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해 산성화 되어 가고 있는 현대인은 몸이 산성으로 기울면서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 등의 증상이 쉽게 나타나게 되는데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매실의 효능 강력한 살균, 살충 작용

음식물을 통해 위로 들어 온 유해균은 위 속의 염산에 의해 대부분 죽지만 위의 활동이 원만하지 못할 때는 살아서 장까지 내려간다.

 

소장은 약알카리성으로 살균효과가 거의 없다. 이 때 발생하는 것이 배탈, 설사, 식중독이다. 그러나 매실농축액을 먹으면 장내가 일시적으로 산성화되어 유해균이 살아 남지 못한다.

 

또한 매실농축액은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장염 비브리오균에도 항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나 전쟁터에서 매실이 유용하게 쓰였던 것도 이러한 살균효과 때문이다.

 

매실의 효능 칼슘의 흡수율

매실은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매실 속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칼슘의 양은 포도의 2, 멜론의 4배에 이른다.

 

체액의 성질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하는데 이 때 칼슘이 필요하다. 칼슘은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성질이 있으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매실의 효능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

우리 몸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관은 간이며, 매실에는 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피루브산이라는 성분이 있다.

 

따라서 늘 피곤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술을 마시고 난 뒤 매실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다음날 아침이 한결 가뿐하다.

 

매실의 효능 만성변비

매실 속에는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효과가 있는 카테킨산이 들어 있다.

 

카테킨산은 장 안에 살고 있는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내의 살균성을 높여 장위 염증과 이상 발효를 막는다. 동시에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나간다.

 

장이 건강해지면 변비는 자연히 치료된다.

 

 

매실의 효능 열을 내리고 염증 완화

매실에는 통증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다. 매실을 불에 구운 오매의 효과는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다.

 

곪거나 상처 난 부위에 매실농축액을 바르거나 습포를 해주면 화끈거리는 증상도 없어지고 빨리 낫는다. 놀다가 다치고 돌아 온 아이에게 매실농축액 한 두 방울이면 다른 약이 필요 없을 정도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도 좋다.

 

 

매실은 매실주, 매실장아찌, 매실정과, 매실잼, 매실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역시 가장 친숙한 것은 역시 매실청이다. 매실청은 물과 섞어 차로도 마실 수 있고, 각종 요리에 달콤함을 내는 조미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매실의 꼭지를 제거한 뒤,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켜켜이 섞어 항아리나 유리 용기에 담는다.

 

윗부분에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설탕을 1/2컵 정도 붓고 밀봉한 뒤 설탕이 고루 녹을 수 있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용기를 위아래로 흔들어준다.

 

100일 후 설탕이 모두 녹고 연한 갈색빛이 돌때 매실액만 걸러주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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